17.2.1(수2부,박노원목사님)
창세기32:17-30
17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누구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의 것은 누구의 것이냐 하거든
18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19 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말하고
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더라
21 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이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당회장목사님 : 할렐루야 ~
2층 할레룰야 ~
오늘 설 쇠고 어느정도 이제 구십퍼센트 회복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 총회 농어촌부 총무도 하시고 또 우리 지금 보고 있는 찬송가 새로 전부 만든 건데 이 찬송가 공회 대표도 하시고 우리 박노원 목사님 삼십년을 한결같이 우리 교회를 참석해주시고 저의 친구이시면서 저가 아주 존경하는 목사님
목사님은 몇년만에 암을 두번이나 수술하시고 이번에도 굉장히 어려웠는데 거뜬하게 이겨내고 이렇게
늘 사람은 절기와 같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겨울같이 추울 때도 있고요
교회생활이나 개인생활이 똑같아요
봄같이 나른할 때도 있고 꽃이 필 때도 있고 여름처럼 막 무더울 때도 있고 겨울처럼 혹한 때도 있고 항상 그래서 절기가 바뀌는 걸 알아야 돼요
늘 그래서 긴장하고 다음 절기를 준비하고 이런 걸 피해갈 수 있는 건 없어요
어마어마한 산고를 겪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애들같이 우는 게 아니야
진짜 고난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잘 이겨내야 돼요 이겨내
우리 박목사님 나오셔서 말씀 전할 때 큰 은혜
박수 하세요 박수
박노원목사님 : 오늘 성가대가.. 제가 말씀 전하려고 하는 것이 간증인데 찬양에 대한 것이어서 정말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강장로님이 계셔서 그랬는지.. 어떻게 제 마음을 아셨을까
'위기와 함께 오는 기회'
사실 저희 개인도 그렇고 국가도 그렇고 세계도 그렇고 위기가 아닌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위기인 것이 아마 저와 여러분이 살고 있는 오늘의 삶의 현 주소입니다
딱 한가지 위기가 없는 곳은 이 명성교회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영원한 우리의 피난처지요
오늘 야곱은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에게 위기속에서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저와 여러분에게 보여주는 줄 믿습니다
개인도 그렇고 사회나 가정이나 국가도 그렇고 지금 우리는 심각한 위기속에서 이 위기를 어떻게 우리가 헤쳐나가느냐
참 고민이 많고 도무지 우리의 생각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오늘 야곱처럼 얍복강가에 있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야곱이야말로 성경에 나오는대로 가장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영향력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막강한 사람들의 존경과 흠모를 받는 대상이 바로 야곱이었습니다
혈혈단신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큰 무리를 이루고 가정을 이루고 성경에 보이는대로 군대까지 거느린 엄청난 힘을 소유한 사람이 야곱입니다
그런데 그는 오늘 봉독해주신 성경 말씀을 보니까 얍복강가에서 한낱 위기 앞에 풍전등화처럼 그 가슴과 삶이 벌벌벌벌 떠는 위기의 사람으로 변해있는 것을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형 에서의 칼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그의 삶과 그의 인격과 그의 모든 생애가 위기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도 이런 야곱의 삶과 유사한 삶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오늘 우리에게 야곱처럼 하나님께서 위기에 함께 찾아온 축복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이 절대절명의 위기속에서 야곱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냥 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그 인격과 그 삶 전체를 걸고서 매달릴 수밖에 없는 기도의 사람 야곱으로 변화된 것이 오늘 창세기 32장에서 말하는 야곱의 모습입니다
어느 유명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생의 짐이 무거울 수록 좋은 일이다 그래야만 인간은 성숙해진다"
'사람의 짐이 육체적인 짐이든 사회적인 짐이든 가정적인 짐이든간에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인간은 성숙해진다'
오늘 저는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거운 짐과 위기를 주시면 주실수록 우리는 기도의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줄로 믿습니다
저는 사실 우리 김목사님 설교를 한 삼십년 듣다 보니까 다른 분의 설교는 맛이 없어요
그러니까 설교를 들어도 '내가 예배를 드렸나.. 이분이 설교를 잘했나..'
사실은 지난 구월 새벽기도회에서 제가 받은 말씀은 링컨의 이야기였어요
'스물일곱번 실패했는데 마지막에 성공했다'
저는 이 말씀을 이렇게 받아들였어요
스물일곱번 실패할동안 링컨은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스물일곱번째 다음에 오는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를 받은 줄로 믿습니다
저는 그렇게 말씀을 받았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께서 저와 여러분을 야곱처럼 부르시는 것은 우리에게 기도하게 하기 위해 부르시는 교회요 기도하는 이 명성교회를 통해서 저와 여러분에게 응답 주시는 하나님의 응성인 줄로 믿습니다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를 우리에게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자만이 응답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이 아침 말씀하시는 것은 기도하는 이에게 능치 못함 없는 하나님의 축복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며칠전부터 기도하다 깜짝 놀란 사실이 있습니다
그래도 설교는 많이 안했해도 사십육년동안 목사를 했으니까 성경도 많이 읽고 설교도 꽤 많이 했어요
그런데 오늘 이 이십팔절에 있는 말씀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28절 말씀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느냐?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이때까지 저는 하나님과 겨ㄹ어 이겼다는 말씀만 생각했지 사람들이 거기 포함되었다는 얘기를 그냥 지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축복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축복은 세상 사람들과 싸워서도 이기는 축복을 바로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줄로 믿습니다
이 아침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싸워 이길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기회를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제가 간증하겠다는 이야기가 이 얘깁니다
저가 찬송가 공회에 칠년 있었는데 육년동안을 아마..
여기 여러분들 저가 성도님들 마음을 이해합니다
재판을 한 삼십개 소송을 한 삼십개 했으니 여러분 삶이 얼마나 피곤한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무리 재판하고 재판을 해도 끝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천십오년 십일월달이 됐는데 갑자기 기도하는 가운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저 자거나 깨거나 교회 가거나 어디서나 기도할 때 "하나님 우리 찬송가 공회가 이기게 하옵소서" 이렇게 육년을 기도했어요
그런데 2015년 11월이 됐는데 갑자기 제 마음에 변화가 옵니다
'아 내가 기도를 잘못했지..내가 기도를 잘못했지'
그리고 기도를 바꿨습니다
"하나님 한국교회가 이기게 해주시옵소서 내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이기도록 이 모든 일을 하나님 주께 맡깁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천십오년 십이월부터 시작해서 이천십육년 초에는 거의 모든 재판이 승리하게 된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기도하는 사람의 자세가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기도의 제목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까 목사님 말씀하신대로 암수술을 작년까지 해서 네번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오년 전에 한번 받고 삼년만에 한번 받고 그리고 작년에는 칠월달에 받고 십일월달에 암수술을 작년에만 두번 받았습니다
저는 생각하기를 그렇게 생각했습니니다
'아 하나님께서 이제 내게 인생을 정리하라고 하시나보다'
어떻게 일년에 칠월 십일월 두번 수술 받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제 마음속으로 영적으로 두려웠습니다
'이제는 내가 모든 내 목회나 가정이나 모든 것을 정리하고 이젠 주님께 가야 될 준비를 해야 될 때가 됐나보다'
그랬는데 저는 정말 기도하는 가운데서도 "이제는 주님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그대로 하게 해주시옵소서"
그렇게 작년 일년을 기도하며 눈물로 지냈습니다
그랬는데 2017년 1월 1일이었습니다
2017년 1월 1일이 됐어요
첫번째 1부 예배 저는 항상 1부 예배 나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김목사님께서 갑자기 1월 1일날 1부 첫번째 주일의 첫번째 예배가 끝나는 축도를 저보고 하라시는 거예요
저는 그 순간 어떤 응답을 받았느냐?
하나님께서 내게 이 병도 이길 수 있는 새로운 메세지를 내게 주시는 줄로 믿고 감사함으로 기도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면 어떤 질병도 어떤 위기도 어떤 사망도 어떤 우리에게 닥쳐오는 시련과 환란도 능히 야곱을 이스라엘로 만드신 하나님의 축복이 오늘도 이 명성교회와 함께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나의 간증이요 이것은 나의 기쁨이요 이것은 나의 하나님께 향한 내 순수한 하나님을 향한 내 사랑이요
이 하나님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여러분과 제가 이 명성교회 안에서 드릴 때에 주님은 어떤 환란 가운데서도 어떤 풍랑 가운데서도 어떤 시험 가운데서도 어떤 죽음이 이르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저와 여러분을 인도하여 보호해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야곱의 축복이 사랑하는 이스라엘의 축복이 오늘 명성교회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당회장목사님 : 할렐루야 ~
박목사님이 작년에 암에 걸려서 내 마음이 얼마나..
암과 싸우는 게 수술이 얼마나 어렵고 힘듭니까?
참 마음이 너무 안 됐더라꼬요
그런데 금년 1월 첫 주일 축도를 이 당회장이 첫 주일 축도는 설에 내가 해야되는데 또 1부에 여기 기라성같은 총회장님들 유명한 분들이 얼마나 옵니까?
박목사님은 명함도 못내밀어요
팔십, 구십 된 어른들또 다 와 있는데 근데 내 마음에 강력하게 '박목사님 시키자 축도를 박목사님 시키자'
그 마음이 오는 거예요
며칠 전에는 저가 여주 가서 잉어를 한 마리 샀어요
이따만 ~ 한 걸
박목사님께 보냈지요?
보냈죠..?
보냈죠 ~ 예
어쨌든 건강하고 오늘 보세요
전보다 훨씬 살이 더 붙고요 건강이 넘쳐나요 넘쳐나 ~
오늘 저가 말씀한대로 조금 전에 이야기한대로 인생은 사계절이에요
별의별 일이 오는 거예요
좋은일도 있지만은 또 오려움도 있고 항상 오는 거고 그래서 저가 명성교회 이렇게 보면야 걱정할 거 하나또 없지만은 내가 늘 긴장 안 푸는 거예요
절대 안 푸는 거요
왜?
또 또 여름 올지 모르고 가을 태풍 불지 모르고 열매를 거두기도 하지만 씨를 뿌릴 때도 있고 또 비바람이 몰아칠 때도 또 있는 거예요
그러나 그게 나쁜 게 아니야
다 그게 의밍가 있는 거야
겨울에 눈 안 와봐요
눈 오는 게 좋지
난 요사이 추위가 오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추위가 겨울에 와야지
안 오면 그게 겨울이야? 여름이지
안 되는 거예요 ~
항상 와도 저는 말 한 마디 안 해요
어떤 시험 당해도 내색을 안 해요
집사람한테도 입도 뻥긋 안 해요
왜?
그건 당연히 있는 거니까요
당연히 있는 거예요
잘 이겨내야 돼요
하나님 종들도 다 그런데
새벽기도 나오면 힘을 얻는 거예요
강건해지는 거예요
오늘 우리 박노원 목사님 예
같은 목사님이 여기 나오셔서 설교 듣는 건 대단히 어렵습니다
천하에 없어도 목사님이 은혜 받는거는 상상할 수 없이 어려워요
본문 읽으면 내가 벌써 설교다 해버리는데?
'뭔 말 할꺼다 뭔 말 할꺼다'
다 알아
'저거 어느 주석에서 나온거다 어느책에서 봤을 거다'
다 나와요
그런데 그거 없이 순수하게 은혜 받는 건 보통 어려운 게 아니야 ~
아직도 아멘 안 하네
잘 나오셨으면 아멘 ~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도 처음 들었어요 박목사님 통해서
성경은 참 신비해요
읽을 때마다 새로운 거예요
삼십이장 이십팔절 '하나님과 사람과 더불어 싸워 이겼다'
아이 ~ 나는 얍복강에서 하나님과만 이긴 줄 알았지 아이고 ~ 맞아요 그게 ~
야곱은 사람과 싸워도 다 이긴 거예요
소송을 삼십번
이 찬송가요
내 작곡한 거 넣어달라꼬 안 그러는 사람이 없고요
그래서 이 찬송가 한국 목사님들이 작곡한 것도 한 오십개 들어갔죠?
그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야
박목사님은 저꺼 '주의 옷자락' 넣으려꼬 노력 많이 했는데 아하하핳ㅎㅎㅎ 안 됐어
얼마나 생명걸고 달려들고
내꺼 안 넣으면 다 달려들고 ㅎㅎ
고생 많이 했어요
이 중심을 잘 잡고
이 찬송가 우리 박목사님에게서 나오는 거예요
알고나 불러요 알고나 불러 읗히히헤ㅎ헤헿 ㅎㅎ
오늘 은혜 받으셨으면 할렐루야 ~
손들고 할렐루야 ~
좋은 하루 되시고 예 모두 기도하시다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
새벽을 깨웁시다 ~ ^^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사33:2)
창세기32:17-30
17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누구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의 것은 누구의 것이냐 하거든
18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19 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말하고
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더라
21 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이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당회장목사님 : 할렐루야 ~
2층 할레룰야 ~
오늘 설 쇠고 어느정도 이제 구십퍼센트 회복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 총회 농어촌부 총무도 하시고 또 우리 지금 보고 있는 찬송가 새로 전부 만든 건데 이 찬송가 공회 대표도 하시고 우리 박노원 목사님 삼십년을 한결같이 우리 교회를 참석해주시고 저의 친구이시면서 저가 아주 존경하는 목사님
목사님은 몇년만에 암을 두번이나 수술하시고 이번에도 굉장히 어려웠는데 거뜬하게 이겨내고 이렇게
늘 사람은 절기와 같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겨울같이 추울 때도 있고요
교회생활이나 개인생활이 똑같아요
봄같이 나른할 때도 있고 꽃이 필 때도 있고 여름처럼 막 무더울 때도 있고 겨울처럼 혹한 때도 있고 항상 그래서 절기가 바뀌는 걸 알아야 돼요
늘 그래서 긴장하고 다음 절기를 준비하고 이런 걸 피해갈 수 있는 건 없어요
어마어마한 산고를 겪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애들같이 우는 게 아니야
진짜 고난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잘 이겨내야 돼요 이겨내
우리 박목사님 나오셔서 말씀 전할 때 큰 은혜
박수 하세요 박수
박노원목사님 : 오늘 성가대가.. 제가 말씀 전하려고 하는 것이 간증인데 찬양에 대한 것이어서 정말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강장로님이 계셔서 그랬는지.. 어떻게 제 마음을 아셨을까
'위기와 함께 오는 기회'
사실 저희 개인도 그렇고 국가도 그렇고 세계도 그렇고 위기가 아닌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위기인 것이 아마 저와 여러분이 살고 있는 오늘의 삶의 현 주소입니다
딱 한가지 위기가 없는 곳은 이 명성교회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영원한 우리의 피난처지요
오늘 야곱은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에게 위기속에서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저와 여러분에게 보여주는 줄 믿습니다
개인도 그렇고 사회나 가정이나 국가도 그렇고 지금 우리는 심각한 위기속에서 이 위기를 어떻게 우리가 헤쳐나가느냐
참 고민이 많고 도무지 우리의 생각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오늘 야곱처럼 얍복강가에 있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야곱이야말로 성경에 나오는대로 가장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영향력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막강한 사람들의 존경과 흠모를 받는 대상이 바로 야곱이었습니다
혈혈단신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큰 무리를 이루고 가정을 이루고 성경에 보이는대로 군대까지 거느린 엄청난 힘을 소유한 사람이 야곱입니다
그런데 그는 오늘 봉독해주신 성경 말씀을 보니까 얍복강가에서 한낱 위기 앞에 풍전등화처럼 그 가슴과 삶이 벌벌벌벌 떠는 위기의 사람으로 변해있는 것을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형 에서의 칼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그의 삶과 그의 인격과 그의 모든 생애가 위기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도 이런 야곱의 삶과 유사한 삶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오늘 우리에게 야곱처럼 하나님께서 위기에 함께 찾아온 축복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이 절대절명의 위기속에서 야곱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냥 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그 인격과 그 삶 전체를 걸고서 매달릴 수밖에 없는 기도의 사람 야곱으로 변화된 것이 오늘 창세기 32장에서 말하는 야곱의 모습입니다
어느 유명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생의 짐이 무거울 수록 좋은 일이다 그래야만 인간은 성숙해진다"
'사람의 짐이 육체적인 짐이든 사회적인 짐이든 가정적인 짐이든간에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인간은 성숙해진다'
오늘 저는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거운 짐과 위기를 주시면 주실수록 우리는 기도의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줄로 믿습니다
저는 사실 우리 김목사님 설교를 한 삼십년 듣다 보니까 다른 분의 설교는 맛이 없어요
그러니까 설교를 들어도 '내가 예배를 드렸나.. 이분이 설교를 잘했나..'
사실은 지난 구월 새벽기도회에서 제가 받은 말씀은 링컨의 이야기였어요
'스물일곱번 실패했는데 마지막에 성공했다'
저는 이 말씀을 이렇게 받아들였어요
스물일곱번 실패할동안 링컨은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스물일곱번째 다음에 오는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를 받은 줄로 믿습니다
저는 그렇게 말씀을 받았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께서 저와 여러분을 야곱처럼 부르시는 것은 우리에게 기도하게 하기 위해 부르시는 교회요 기도하는 이 명성교회를 통해서 저와 여러분에게 응답 주시는 하나님의 응성인 줄로 믿습니다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를 우리에게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자만이 응답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이 아침 말씀하시는 것은 기도하는 이에게 능치 못함 없는 하나님의 축복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며칠전부터 기도하다 깜짝 놀란 사실이 있습니다
그래도 설교는 많이 안했해도 사십육년동안 목사를 했으니까 성경도 많이 읽고 설교도 꽤 많이 했어요
그런데 오늘 이 이십팔절에 있는 말씀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28절 말씀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느냐?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이때까지 저는 하나님과 겨ㄹ어 이겼다는 말씀만 생각했지 사람들이 거기 포함되었다는 얘기를 그냥 지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축복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축복은 세상 사람들과 싸워서도 이기는 축복을 바로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줄로 믿습니다
이 아침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싸워 이길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기회를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제가 간증하겠다는 이야기가 이 얘깁니다
저가 찬송가 공회에 칠년 있었는데 육년동안을 아마..
여기 여러분들 저가 성도님들 마음을 이해합니다
재판을 한 삼십개 소송을 한 삼십개 했으니 여러분 삶이 얼마나 피곤한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무리 재판하고 재판을 해도 끝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천십오년 십일월달이 됐는데 갑자기 기도하는 가운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저 자거나 깨거나 교회 가거나 어디서나 기도할 때 "하나님 우리 찬송가 공회가 이기게 하옵소서" 이렇게 육년을 기도했어요
그런데 2015년 11월이 됐는데 갑자기 제 마음에 변화가 옵니다
'아 내가 기도를 잘못했지..내가 기도를 잘못했지'
그리고 기도를 바꿨습니다
"하나님 한국교회가 이기게 해주시옵소서 내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이기도록 이 모든 일을 하나님 주께 맡깁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천십오년 십이월부터 시작해서 이천십육년 초에는 거의 모든 재판이 승리하게 된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기도하는 사람의 자세가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기도의 제목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까 목사님 말씀하신대로 암수술을 작년까지 해서 네번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오년 전에 한번 받고 삼년만에 한번 받고 그리고 작년에는 칠월달에 받고 십일월달에 암수술을 작년에만 두번 받았습니다
저는 생각하기를 그렇게 생각했습니니다
'아 하나님께서 이제 내게 인생을 정리하라고 하시나보다'
어떻게 일년에 칠월 십일월 두번 수술 받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제 마음속으로 영적으로 두려웠습니다
'이제는 내가 모든 내 목회나 가정이나 모든 것을 정리하고 이젠 주님께 가야 될 준비를 해야 될 때가 됐나보다'
그랬는데 저는 정말 기도하는 가운데서도 "이제는 주님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그대로 하게 해주시옵소서"
그렇게 작년 일년을 기도하며 눈물로 지냈습니다
그랬는데 2017년 1월 1일이었습니다
2017년 1월 1일이 됐어요
첫번째 1부 예배 저는 항상 1부 예배 나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김목사님께서 갑자기 1월 1일날 1부 첫번째 주일의 첫번째 예배가 끝나는 축도를 저보고 하라시는 거예요
저는 그 순간 어떤 응답을 받았느냐?
하나님께서 내게 이 병도 이길 수 있는 새로운 메세지를 내게 주시는 줄로 믿고 감사함으로 기도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면 어떤 질병도 어떤 위기도 어떤 사망도 어떤 우리에게 닥쳐오는 시련과 환란도 능히 야곱을 이스라엘로 만드신 하나님의 축복이 오늘도 이 명성교회와 함께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나의 간증이요 이것은 나의 기쁨이요 이것은 나의 하나님께 향한 내 순수한 하나님을 향한 내 사랑이요
이 하나님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여러분과 제가 이 명성교회 안에서 드릴 때에 주님은 어떤 환란 가운데서도 어떤 풍랑 가운데서도 어떤 시험 가운데서도 어떤 죽음이 이르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저와 여러분을 인도하여 보호해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야곱의 축복이 사랑하는 이스라엘의 축복이 오늘 명성교회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당회장목사님 : 할렐루야 ~
박목사님이 작년에 암에 걸려서 내 마음이 얼마나..
암과 싸우는 게 수술이 얼마나 어렵고 힘듭니까?
참 마음이 너무 안 됐더라꼬요
그런데 금년 1월 첫 주일 축도를 이 당회장이 첫 주일 축도는 설에 내가 해야되는데 또 1부에 여기 기라성같은 총회장님들 유명한 분들이 얼마나 옵니까?
박목사님은 명함도 못내밀어요
팔십, 구십 된 어른들또 다 와 있는데 근데 내 마음에 강력하게 '박목사님 시키자 축도를 박목사님 시키자'
그 마음이 오는 거예요
며칠 전에는 저가 여주 가서 잉어를 한 마리 샀어요
이따만 ~ 한 걸
박목사님께 보냈지요?
보냈죠..?
보냈죠 ~ 예
어쨌든 건강하고 오늘 보세요
전보다 훨씬 살이 더 붙고요 건강이 넘쳐나요 넘쳐나 ~
오늘 저가 말씀한대로 조금 전에 이야기한대로 인생은 사계절이에요
별의별 일이 오는 거예요
좋은일도 있지만은 또 오려움도 있고 항상 오는 거고 그래서 저가 명성교회 이렇게 보면야 걱정할 거 하나또 없지만은 내가 늘 긴장 안 푸는 거예요
절대 안 푸는 거요
왜?
또 또 여름 올지 모르고 가을 태풍 불지 모르고 열매를 거두기도 하지만 씨를 뿌릴 때도 있고 또 비바람이 몰아칠 때도 또 있는 거예요
그러나 그게 나쁜 게 아니야
다 그게 의밍가 있는 거야
겨울에 눈 안 와봐요
눈 오는 게 좋지
난 요사이 추위가 오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추위가 겨울에 와야지
안 오면 그게 겨울이야? 여름이지
안 되는 거예요 ~
항상 와도 저는 말 한 마디 안 해요
어떤 시험 당해도 내색을 안 해요
집사람한테도 입도 뻥긋 안 해요
왜?
그건 당연히 있는 거니까요
당연히 있는 거예요
잘 이겨내야 돼요
하나님 종들도 다 그런데
새벽기도 나오면 힘을 얻는 거예요
강건해지는 거예요
오늘 우리 박노원 목사님 예
같은 목사님이 여기 나오셔서 설교 듣는 건 대단히 어렵습니다
천하에 없어도 목사님이 은혜 받는거는 상상할 수 없이 어려워요
본문 읽으면 내가 벌써 설교다 해버리는데?
'뭔 말 할꺼다 뭔 말 할꺼다'
다 알아
'저거 어느 주석에서 나온거다 어느책에서 봤을 거다'
다 나와요
그런데 그거 없이 순수하게 은혜 받는 건 보통 어려운 게 아니야 ~
아직도 아멘 안 하네
잘 나오셨으면 아멘 ~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도 처음 들었어요 박목사님 통해서
성경은 참 신비해요
읽을 때마다 새로운 거예요
삼십이장 이십팔절 '하나님과 사람과 더불어 싸워 이겼다'
아이 ~ 나는 얍복강에서 하나님과만 이긴 줄 알았지 아이고 ~ 맞아요 그게 ~
야곱은 사람과 싸워도 다 이긴 거예요
소송을 삼십번
이 찬송가요
내 작곡한 거 넣어달라꼬 안 그러는 사람이 없고요
그래서 이 찬송가 한국 목사님들이 작곡한 것도 한 오십개 들어갔죠?
그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야
박목사님은 저꺼 '주의 옷자락' 넣으려꼬 노력 많이 했는데 아하하핳ㅎㅎㅎ 안 됐어
얼마나 생명걸고 달려들고
내꺼 안 넣으면 다 달려들고 ㅎㅎ
고생 많이 했어요
이 중심을 잘 잡고
이 찬송가 우리 박목사님에게서 나오는 거예요
알고나 불러요 알고나 불러 읗히히헤ㅎ헤헿 ㅎㅎ
오늘 은혜 받으셨으면 할렐루야 ~
손들고 할렐루야 ~
좋은 하루 되시고 예 모두 기도하시다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
새벽을 깨웁시다 ~ ^^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사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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