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23(월)
'개도 기억하는 것'
사무엘상16:11-16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할레루야 ~
오늘도 이렇게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한 그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우리들의 삶 가운데 날마다 찬송이 가득하고 은혜와 축복이 가득할 줄 믿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신문을 보았습니다
중앙일보에 이천십칠년 시월 삼일자 기사였습니다
그 기사의 제목이 이랬습니다
중2 학생을 두신 분들은 잘 들어보세요
'지금 중2 평생 직업 다섯곳을 갖고 직장 17곳을 옮긴다'
저희 아이가 7살이어서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대해 궁금함이 많습니다
'이 아이가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아이가 삼십대 사십대가 되면 잘 살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가지고 미래에 관련된 기사들을 잘 찾아 읽어보곤 하는데요
중2 학생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평생 직업 5개와 직장 17곳을 평생을 이렇게 옮겨가며 산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새로운 직업을 가지려면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되고 새로운 직장을 가지려면 새로운 사람들과 익숙해지고 적응해야 되는 어려움을 17번이나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기사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 한국사회와 전세계를 덮고 있는 가장 중요한 화두 가운데 하나가 사차산업혁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차산업혁명에 의해 세상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차산업혁명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에 의해 지금은 우리가 익숙한 모든 환경들 지금 우리가 살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직업에서 나타나는 많은 일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다 바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전에 우리를 놀랍게 한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작년이었던가요?
이세돌씨가 누구한테 졌죠?
예 알파고
알파고한테 졌습니다
이 알파고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죠
구글에서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인데 한번 이기고 다 졌어요
이세돌씨가 유일하게 이기고 나머지 유명한 바둑기사들은 단 한사람도 이 알파고를 이긴적이 없었습니다
유일한 승자였죠
그런데 이 알파고를 열일곱시간만에 알파고가 바둑을 해도 해도 해도 이기지 못하는 알파고 위의 알파고.. 또 다른 알파고가 나왔습니다
그게 누군지 아십니까?
'알파고 제로'라고 하는 것입니다
옛날에 알파고는 사람들이 바둑했던 것들을 다 저장을 해줬어요
그래가지고 최적의 바둑을 두도록 했는데 알파고 제로는 그것을 넘어서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만 넣고 알파고와 바둑을 두게 만든 것입니다
17시간 되기 전엔 알파고가 계속 이겼습니다
그런데 17시간이 지난 순간부터 알파고는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몇천번 몇만번을 하는데도 다 알파고 제로가 이겼다는 것입니다
이 17시간만에 알파고가 패하고 알파고 제로가 승리하게 된 지점
이 지점을 인공지능학자는 '특이점'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인간이 만들어놓은 기계가 성장하는 속도 그리고 인간의 지능이 더이상 기계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점을 바로 특이점이라고 하는데 바로 17시간이 특이점이 아닌가 하고 현대의 많은 에이아이 학자들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이렇게 빠르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인공지능 발달의 속도를 따가갈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라고 기자는 분석했습니다
이것때문에 결국 인간은 자기가 하고 있던 모든 직분을 내려놓고 그것들을 기계가 대체하고 에이아이가 대체하는 시대가 오면서 인간은 다섯개의 직업과 열일곱개의 직장을 가지게 된다는 거죠
더 쉽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 아이가 예를 들어 축구를 좋아해요
실제로는 수영을 좋아해서 다닙니다
이 아이를 앞으로 수영 선수로 키워야겠다 또는 이 아이를 박지성과 같은 축구 선수로 키워야겠다 해서 열심히 가르쳤는데 이 아이가 스무살이 됐는데 더이상 사람이 축구하는 시대가 아닌 거예요
이젠 로보트가 축구하는 시대로 바뀐 거예요
그런 세상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스무살부터 그럼 축구 말고 테니스를 가르쳐보자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키워보자 해서 또 십년을 열심히 가르쳤는데 그때부터 테니스가 사라져버리는 거예요
또 다른 무엇인가가 만들어지는 세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들의 미래는 바로 이런 미래입니다
오늘 우리가 우리 자녀들에게 더 좋은 미래에 살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가서 돈 많이 벌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명예 가지고 권력 가질 수 있는 그곳을 향해 달려가라 가르치지만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세상은 그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날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그 기사 끝에 이러한 말을 써 놓았습니다
참 인사이트가 있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더이상 어떤 하나의 직군 하나의 직종에 종속 되도록 만들지 말고 아이에게 기본적인 것을 가르쳐야 된다'
물론 사회적으로 써놓은 것이기 때문에 기초체력 지구력 사회력 창의력 통찰력 회복탄력성 이와 같은 것들에 대해 적어놓았지만 전 이 '기본이 중요하다'라는 한마디 말에 공감하게 됐습니다
세상은 급변하지만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건룩한 피조물인 줄 믿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영적인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리 자녀들이 영적인 정체성의 원천 되는 하나님과 예배와 성전을 꼭 붙잡고 살아가게 된다면 세상이 변할지라도 세상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들의 자녀들은 영원토록 요동함이 없을 줄 믿습니다
더이상 생수의 근원을 스스로 팔려고 하지 마십시오
주님 앞에 나오십시오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주님께 매여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의 옷자락 잡는 것이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최고의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주님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장하지 못하는 터진 웅덩이니라"
오늘 우리가 자녀들에게 아무리 좋은 것을 준다 할지라도 우리 눈으로 준비하고 예측하고 생각한 그 미래를 알려준다 할지라도 그 미래는 전혀 다른 미래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성전은 예배는 교회는 말씀은 천년이 지나도 만년이 지나도 수십만년이 지나도 우리의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축복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보게 되면 성령을 떠난 사람과 성령 안에 있는 사람이 너무 다르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죠?
오늘 본문 말씀 속에 있는 다윗은 목동에 불과한 아이입니다
양치는 아이예요
심지어는 이 이새가 사무엘이 찾아왔을 때 '쟨 아닐 거야' 생각했던 그런 종류의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형들은 다 불러왔지만 "너는 가서 양이나 치고 있어라"라고 이야기 할 만큼 아무 것도 아닌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아무 것도 아닌 아이를 주목해보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있었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반대로 사울왕이 나옵니다
이 사울왕은 말 그대로 왕이었습니다
권력도 있고 힘도 있고 명예도 있고 능력도 있는 왕이었습니다
부릴 수 있는 병사들도 있었고 쓸 수 있는 돈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울에게는 딱 하나가 없었죠
그게 뭡니까
하나님의 영이 떠나버렸던 것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사울과 다윗의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뀌게 됩니다
다윗의 삶이 점점점점 높아진다라면 사울의 삶은 점점점 추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지점이 조금전에 말씀 드렸던 우리 삶의 특이점에 해당된다라는 것입니다
점점 높아지고 낮아지는 지점 이곳이 바로 성령이 있느냐 없느냐 하나님의 영이 있느냐 없느냐 라고 하는데 있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은 기쁨과 은혜와 축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들에게는 늘 감사가 넘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세를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목동으로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에게는 지팡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세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던 바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모세가 지팡이 하나밖에 없었던 모세가 어떻게 바로와 싸워서 승리할 수 있었겠습니까?
모세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었던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성전에 나와서 기도하고 예배할 때 먼저 하나님 앞에 영적인 은혜를 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은혜로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우리들의 삶은 세상이 변할지라도 흔들리지 않게 되는 줄 믿습니다
유명한 말 있지 않습니까?
'로마의 기독교는 로마화 되지 않았다'
로마의 기독교가 만약 로마화 되었더라면 기독교는 로마가 몰락하고 멸망할 때 그 멸망과 함께 기독교도 사라져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교는 로마 안에 있었지만 이백오십년도 넘는 긴 세월 동안 기독교는 기독교적으로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기독교의 순수함 기독교의 영적인 기독교의 순결 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 몸부림 쳤었던 기독교의 정신은 로마가 멸망 되어도 살아남아서 끊임없이 살아남아서 오늘까지 오게 된 줄 믿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불확실한 세상으로 변해간다 할지라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전 안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되면 우리의 삶은 변화하는 세상속에서도 영적으로 승리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의 속성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베푸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하리라"
성령은 무엇을 하게 하신다고요?
기억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우리 삶 가운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신앙의 요소인 줄 믿습니다
성령은 기억나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기억나게 하고 은혜를 기억나게 하고 하나님께 받았던 놀라운 축복들을 기억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성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했었던 다윗은 하나님게 받은 사랑을 늘 기억했습니다
'나는 목동에 불과했는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나는 양치는 사람이었는데 난 형들 다 부름 받을 때 부름받지 못했던 꼴지였는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은혜를 주시다니 이런 왕이 되도록 해주시다니'
감사와 기억이 다윗에게는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거 때문에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거때문에 하나님을 예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거때문에 하나님께 찬양했던 것입니다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는 순간 감사의 마음이 떠나가고 기억이 떠나가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더이상 회상하지 못하는 삶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됩니까?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것 지금 내가 입고 있는 것 지금 내가 가진 것 내 손에 있는 것에 빠져서 그것만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이 사라져 버렸을 때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내가 입었던 왕복 나를 지키던 저 병사들 내가 쌓아놨던 돈들 다 나를 왕이라 불렀던 저 병사들 신하들이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이 사실을 죽음 앞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을 떠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늘 감사하기를 소망합니다
'기억'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팔십년대죠
저희 외갓집에 돼지를 많이 키우는 농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외갓집에 삼촌과 이렇게 많이 모이게 되면 꼭 외삼촌이 돼지를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돼지 한마리와 또 남자들이 많다 보니 팔십년대입니다 개를 한마리 잡아주셨어요
몇년도 이야기라고요?
팔십년대 이야기요
지금은 안 합니다 그런 거 ㅎㅎ
천구백팔십년대 개를 한마리 잡아주셔서 요렇게 두개로 축제를 하고 고기를 막 먹고 했죠
그런데 개를 잡는 장면이 눈에 선합니다
삼촌이 저에게 보여주려고 참..
못 보는 거니까
개를 잡는데 어떻게 잡는가 하면 개를 푸대자루 안에 담습니다
그리고 위를 돌돌돌돌 막아서 나무에 매달죠
목을 조르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십쇼
자루에 넣고 나무에 매답니다
그러고 이제 막 때리죠
몽둥이로 막 때립니다
처음엔 개가 깨갱깨갱 하다가 더이상 깨갱 소리가 안 들릴 무렵이 되면 끈을 잘라버리고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푸대자루 끈을 풀려 보면 개가 거의 죽어 있죠
그러고 나면 이제 개를 어떻게 하느냐 하면 털이 많이 있잖아요
그 털을 제거하기 위해 칼로 긁어내는게 아니라 불을 태웁니다
불을 태우고 나서 타고 있으면 가서 이만한 바께스 대야 같은 그릇에 물을 넣고 댑힙니다
개를 넣어야 되니까
그러고 개를 삼촌이 개를 태우고 나서 제 손을 붙잡고 이만한 통에 물을 막 담습니다
한참을 이제 물을 끓을 때쯤 돼서 개가 다 탔을 것 같아서 개 있는 쪽으로 삼촌이 손을 잡고 갔습니다
그런데 삼촌이 가가지고 저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데려갔는데 개가 거의 죽었나 보다 하고 가서 봤는데 개가 아직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개가 살아있는데 이 개가 삼촌을 본 거예요
삼촌을 봤는데 이 개가 꼬리를 흔들기 시작하는 거예요
여러분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왜 개가 꼬리를 흔들었을까요
자기에게 밥 줬었다고 자기에게 밥 줬던 아빠였다고 그걸 기억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장면이 항상 생각이 나요
저의 삶 가운데 우리 삶 가운데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참 많잖아요
우리가 작은 일에 불평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가 갈라지는 은혜를 체험하고도 바로 므리바 물가에서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말했던 이유가 뭐겠어요?
기억하지 못했던 거예요
이 개는 자기에게 평생 밥줬다고 자기를 때리고 불태웠던 주인에게 마지막으로 고맙다라고 꼬리를 흔들면서 세상을 떠났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 가운데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다면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었는데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누구였는지를 기억할 수 있다라면 오늘 우리가 왜 감사하지 못하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왜 찬송하지 못하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왜 두 손 들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지 못하겠습니까
오늘 여러분의 삶 가운데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그러한 한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새벽을 깨웁시다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출14:24)
'개도 기억하는 것'
사무엘상16:11-16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할레루야 ~
오늘도 이렇게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한 그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우리들의 삶 가운데 날마다 찬송이 가득하고 은혜와 축복이 가득할 줄 믿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신문을 보았습니다
중앙일보에 이천십칠년 시월 삼일자 기사였습니다
그 기사의 제목이 이랬습니다
중2 학생을 두신 분들은 잘 들어보세요
'지금 중2 평생 직업 다섯곳을 갖고 직장 17곳을 옮긴다'
저희 아이가 7살이어서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대해 궁금함이 많습니다
'이 아이가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아이가 삼십대 사십대가 되면 잘 살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가지고 미래에 관련된 기사들을 잘 찾아 읽어보곤 하는데요
중2 학생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평생 직업 5개와 직장 17곳을 평생을 이렇게 옮겨가며 산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새로운 직업을 가지려면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되고 새로운 직장을 가지려면 새로운 사람들과 익숙해지고 적응해야 되는 어려움을 17번이나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기사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 한국사회와 전세계를 덮고 있는 가장 중요한 화두 가운데 하나가 사차산업혁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차산업혁명에 의해 세상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차산업혁명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에 의해 지금은 우리가 익숙한 모든 환경들 지금 우리가 살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직업에서 나타나는 많은 일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다 바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전에 우리를 놀랍게 한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작년이었던가요?
이세돌씨가 누구한테 졌죠?
예 알파고
알파고한테 졌습니다
이 알파고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죠
구글에서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인데 한번 이기고 다 졌어요
이세돌씨가 유일하게 이기고 나머지 유명한 바둑기사들은 단 한사람도 이 알파고를 이긴적이 없었습니다
유일한 승자였죠
그런데 이 알파고를 열일곱시간만에 알파고가 바둑을 해도 해도 해도 이기지 못하는 알파고 위의 알파고.. 또 다른 알파고가 나왔습니다
그게 누군지 아십니까?
'알파고 제로'라고 하는 것입니다
옛날에 알파고는 사람들이 바둑했던 것들을 다 저장을 해줬어요
그래가지고 최적의 바둑을 두도록 했는데 알파고 제로는 그것을 넘어서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만 넣고 알파고와 바둑을 두게 만든 것입니다
17시간 되기 전엔 알파고가 계속 이겼습니다
그런데 17시간이 지난 순간부터 알파고는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몇천번 몇만번을 하는데도 다 알파고 제로가 이겼다는 것입니다
이 17시간만에 알파고가 패하고 알파고 제로가 승리하게 된 지점
이 지점을 인공지능학자는 '특이점'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인간이 만들어놓은 기계가 성장하는 속도 그리고 인간의 지능이 더이상 기계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점을 바로 특이점이라고 하는데 바로 17시간이 특이점이 아닌가 하고 현대의 많은 에이아이 학자들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이렇게 빠르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인공지능 발달의 속도를 따가갈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라고 기자는 분석했습니다
이것때문에 결국 인간은 자기가 하고 있던 모든 직분을 내려놓고 그것들을 기계가 대체하고 에이아이가 대체하는 시대가 오면서 인간은 다섯개의 직업과 열일곱개의 직장을 가지게 된다는 거죠
더 쉽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 아이가 예를 들어 축구를 좋아해요
실제로는 수영을 좋아해서 다닙니다
이 아이를 앞으로 수영 선수로 키워야겠다 또는 이 아이를 박지성과 같은 축구 선수로 키워야겠다 해서 열심히 가르쳤는데 이 아이가 스무살이 됐는데 더이상 사람이 축구하는 시대가 아닌 거예요
이젠 로보트가 축구하는 시대로 바뀐 거예요
그런 세상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스무살부터 그럼 축구 말고 테니스를 가르쳐보자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키워보자 해서 또 십년을 열심히 가르쳤는데 그때부터 테니스가 사라져버리는 거예요
또 다른 무엇인가가 만들어지는 세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들의 미래는 바로 이런 미래입니다
오늘 우리가 우리 자녀들에게 더 좋은 미래에 살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가서 돈 많이 벌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명예 가지고 권력 가질 수 있는 그곳을 향해 달려가라 가르치지만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세상은 그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날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그 기사 끝에 이러한 말을 써 놓았습니다
참 인사이트가 있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더이상 어떤 하나의 직군 하나의 직종에 종속 되도록 만들지 말고 아이에게 기본적인 것을 가르쳐야 된다'
물론 사회적으로 써놓은 것이기 때문에 기초체력 지구력 사회력 창의력 통찰력 회복탄력성 이와 같은 것들에 대해 적어놓았지만 전 이 '기본이 중요하다'라는 한마디 말에 공감하게 됐습니다
세상은 급변하지만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건룩한 피조물인 줄 믿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영적인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리 자녀들이 영적인 정체성의 원천 되는 하나님과 예배와 성전을 꼭 붙잡고 살아가게 된다면 세상이 변할지라도 세상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들의 자녀들은 영원토록 요동함이 없을 줄 믿습니다
더이상 생수의 근원을 스스로 팔려고 하지 마십시오
주님 앞에 나오십시오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주님께 매여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의 옷자락 잡는 것이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최고의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주님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장하지 못하는 터진 웅덩이니라"
오늘 우리가 자녀들에게 아무리 좋은 것을 준다 할지라도 우리 눈으로 준비하고 예측하고 생각한 그 미래를 알려준다 할지라도 그 미래는 전혀 다른 미래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성전은 예배는 교회는 말씀은 천년이 지나도 만년이 지나도 수십만년이 지나도 우리의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축복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보게 되면 성령을 떠난 사람과 성령 안에 있는 사람이 너무 다르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죠?
오늘 본문 말씀 속에 있는 다윗은 목동에 불과한 아이입니다
양치는 아이예요
심지어는 이 이새가 사무엘이 찾아왔을 때 '쟨 아닐 거야' 생각했던 그런 종류의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형들은 다 불러왔지만 "너는 가서 양이나 치고 있어라"라고 이야기 할 만큼 아무 것도 아닌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아무 것도 아닌 아이를 주목해보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있었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반대로 사울왕이 나옵니다
이 사울왕은 말 그대로 왕이었습니다
권력도 있고 힘도 있고 명예도 있고 능력도 있는 왕이었습니다
부릴 수 있는 병사들도 있었고 쓸 수 있는 돈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울에게는 딱 하나가 없었죠
그게 뭡니까
하나님의 영이 떠나버렸던 것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사울과 다윗의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뀌게 됩니다
다윗의 삶이 점점점점 높아진다라면 사울의 삶은 점점점 추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지점이 조금전에 말씀 드렸던 우리 삶의 특이점에 해당된다라는 것입니다
점점 높아지고 낮아지는 지점 이곳이 바로 성령이 있느냐 없느냐 하나님의 영이 있느냐 없느냐 라고 하는데 있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은 기쁨과 은혜와 축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들에게는 늘 감사가 넘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세를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목동으로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에게는 지팡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세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던 바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모세가 지팡이 하나밖에 없었던 모세가 어떻게 바로와 싸워서 승리할 수 있었겠습니까?
모세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었던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성전에 나와서 기도하고 예배할 때 먼저 하나님 앞에 영적인 은혜를 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은혜로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우리들의 삶은 세상이 변할지라도 흔들리지 않게 되는 줄 믿습니다
유명한 말 있지 않습니까?
'로마의 기독교는 로마화 되지 않았다'
로마의 기독교가 만약 로마화 되었더라면 기독교는 로마가 몰락하고 멸망할 때 그 멸망과 함께 기독교도 사라져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교는 로마 안에 있었지만 이백오십년도 넘는 긴 세월 동안 기독교는 기독교적으로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기독교의 순수함 기독교의 영적인 기독교의 순결 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 몸부림 쳤었던 기독교의 정신은 로마가 멸망 되어도 살아남아서 끊임없이 살아남아서 오늘까지 오게 된 줄 믿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불확실한 세상으로 변해간다 할지라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전 안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되면 우리의 삶은 변화하는 세상속에서도 영적으로 승리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의 속성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베푸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하리라"
성령은 무엇을 하게 하신다고요?
기억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우리 삶 가운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신앙의 요소인 줄 믿습니다
성령은 기억나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기억나게 하고 은혜를 기억나게 하고 하나님께 받았던 놀라운 축복들을 기억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성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했었던 다윗은 하나님게 받은 사랑을 늘 기억했습니다
'나는 목동에 불과했는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나는 양치는 사람이었는데 난 형들 다 부름 받을 때 부름받지 못했던 꼴지였는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은혜를 주시다니 이런 왕이 되도록 해주시다니'
감사와 기억이 다윗에게는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거 때문에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거때문에 하나님을 예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거때문에 하나님께 찬양했던 것입니다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는 순간 감사의 마음이 떠나가고 기억이 떠나가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더이상 회상하지 못하는 삶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됩니까?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것 지금 내가 입고 있는 것 지금 내가 가진 것 내 손에 있는 것에 빠져서 그것만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이 사라져 버렸을 때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내가 입었던 왕복 나를 지키던 저 병사들 내가 쌓아놨던 돈들 다 나를 왕이라 불렀던 저 병사들 신하들이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이 사실을 죽음 앞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을 떠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늘 감사하기를 소망합니다
'기억'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팔십년대죠
저희 외갓집에 돼지를 많이 키우는 농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외갓집에 삼촌과 이렇게 많이 모이게 되면 꼭 외삼촌이 돼지를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돼지 한마리와 또 남자들이 많다 보니 팔십년대입니다 개를 한마리 잡아주셨어요
몇년도 이야기라고요?
팔십년대 이야기요
지금은 안 합니다 그런 거 ㅎㅎ
천구백팔십년대 개를 한마리 잡아주셔서 요렇게 두개로 축제를 하고 고기를 막 먹고 했죠
그런데 개를 잡는 장면이 눈에 선합니다
삼촌이 저에게 보여주려고 참..
못 보는 거니까
개를 잡는데 어떻게 잡는가 하면 개를 푸대자루 안에 담습니다
그리고 위를 돌돌돌돌 막아서 나무에 매달죠
목을 조르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십쇼
자루에 넣고 나무에 매답니다
그러고 이제 막 때리죠
몽둥이로 막 때립니다
처음엔 개가 깨갱깨갱 하다가 더이상 깨갱 소리가 안 들릴 무렵이 되면 끈을 잘라버리고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푸대자루 끈을 풀려 보면 개가 거의 죽어 있죠
그러고 나면 이제 개를 어떻게 하느냐 하면 털이 많이 있잖아요
그 털을 제거하기 위해 칼로 긁어내는게 아니라 불을 태웁니다
불을 태우고 나서 타고 있으면 가서 이만한 바께스 대야 같은 그릇에 물을 넣고 댑힙니다
개를 넣어야 되니까
그러고 개를 삼촌이 개를 태우고 나서 제 손을 붙잡고 이만한 통에 물을 막 담습니다
한참을 이제 물을 끓을 때쯤 돼서 개가 다 탔을 것 같아서 개 있는 쪽으로 삼촌이 손을 잡고 갔습니다
그런데 삼촌이 가가지고 저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데려갔는데 개가 거의 죽었나 보다 하고 가서 봤는데 개가 아직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개가 살아있는데 이 개가 삼촌을 본 거예요
삼촌을 봤는데 이 개가 꼬리를 흔들기 시작하는 거예요
여러분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왜 개가 꼬리를 흔들었을까요
자기에게 밥 줬었다고 자기에게 밥 줬던 아빠였다고 그걸 기억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장면이 항상 생각이 나요
저의 삶 가운데 우리 삶 가운데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참 많잖아요
우리가 작은 일에 불평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가 갈라지는 은혜를 체험하고도 바로 므리바 물가에서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말했던 이유가 뭐겠어요?
기억하지 못했던 거예요
이 개는 자기에게 평생 밥줬다고 자기를 때리고 불태웠던 주인에게 마지막으로 고맙다라고 꼬리를 흔들면서 세상을 떠났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 가운데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다면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었는데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누구였는지를 기억할 수 있다라면 오늘 우리가 왜 감사하지 못하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왜 찬송하지 못하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왜 두 손 들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지 못하겠습니까
오늘 여러분의 삶 가운데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그러한 한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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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웁시다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출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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