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낚시대를 as를 보내느라 낚시를 가지 못했고 오늘 벼르고 벼뤘던 버징낚시를 위해 충남으로 향했다.
전날 밤에 도착해서 야습을 해보았으나 생명체를 볼수없었고 새벽5시가 되서야 새벽 피딩을 보기위해 포인트 탐사에 나섰다.
우선 주차한곳
탑곡리 894번지를 찍고 가서 갓길에 주차를 하면 된다.
새벽 5시부터 포인트 이곳 저곳을 탐사했는데 전반적으로 배스가 저수지 가운데서 피딩을 하는것을 목격....
쉘로우권에서는 도저히 힘들겠다 판단되어 여름 배스낚시의 꽃.
버징낚시를 위해 마름이 핀곳을 샅샅이 수색했다.
그러다 마침 적당하게 마름에 피어있는 곳을 찾을수 있었고 바로 4.5인치 쉐드웜을 이용하여 버징을 쳤다.
그리고서 낚아올린 첫번째 조과.
사실 이놈을 잡기전에 한마리 더 후킹에 성공했으나 올리지를 못했었는데...
수초를 우습게 보고 M대에 12lb 모노라인으로 버징을 하다가 수초한번 감으니 올릴수가 없어 줄이 터지는 불상사가....ㅠㅠ
그래서 바로 버징용으로 세팅한 장비로 교체후 무리없이 강제집행을 할 수 있었다.
장비
로드 : NS 다크호스 배스 V2 732XH
릴 : 도요 올터레인2 6.8:1
라인 : 루어팩토리 8합사 4호
웜 : 리치피싱 사와무라 C4.5(워터멜론색상)
훅 : 와이드갭 훅 2호
버징낚시를 하면서 가장 많은 실수중에 하나가 배스가 웜을 공격하는 순간 챔질을 하는것인데 그순간 챔질을 하면 경험상 후킹 확률이 20%밖에 안된다.
배스가 웜을 공격하고나서 최소 3초정도의 여유를 주고 배스가 웜을 끌고 갈때 후킹을 해주면 아주 높은 확률로 정확하게 후킹이 가능하다.
하라스 스마트줄자로 계측을 해보니 사이즈가...
일부러 약올리는건가 싶기도 하고....
4자도 아닌 0.1cm 부족한 꽉채운 3자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 공개
저수지 외각을 따라서 걷다보면 틈틈히 내려갈수 있는길이 나오는데 저곳이 유독 다른곳에 비해서 마름이 광범위하게 피어있었다.
저기서만 숏바이트가 4번정도 있었고 간간히 눈앞에서 피딩을 했었다.
자리잡고 제대로 낚시를 하면 충분히 마릿수가 가능해보였다.
저곳에서 낚시를 더 해보려 했으나 일행들이 잠홍지로 이동을 해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잠홍지로 이동했다.
잠홍지는 제방쪽에서 낚시를 진행했는데 전체적으로 녹조가 퍼져있었고 다른 채비에는 반응하지 않고 소형 미노우에만 한마리를 낚아올릴수 있었다.
주위에서 낚아올리시는분들도 3자가 채안되는놈들만 낚아 올리셨다...
11시경이 다되어서 날이 너무 무더워서 철수를 결정했다.
버징낚시에 대한 강좌는 요즘 유투브가 잘되어있으니 참고하면 되고 한가지 이미지를 떠올리자면 필자의 경우에는 뱀이 수초위를 훑고지나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액션을 주곤한다.
여름 배스낚시를 하면서 나오지도 않는곳에서 무더위와 싸우며 힘들게 낚시하지마시고 버징포인트 한곳을 공략해서 빠르게 그리고 씨알좋은 배스의 손맛을 보는것을 강력 추천한다.
손맛은 덤.
보는맛까지 함께하는 버징낚시~!
포인트 폭파되기전에 빨리가서 손맛보시길 바란다 ㅎ
'etc >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이호 태클박스 VS-7070N 리뷰 (1) | 2020.07.10 |
---|---|
메이호 VS-7070N 스티커작업 (0) | 2020.07.10 |
[2020.6.18]잠실 탄천합수부 배스낚시 (0) | 2020.07.10 |
배스낚시 꽝을 없애기 위한 미노우 구입기 (0) | 2020.06.18 |
[2020.06.13]원당저수지 배스낚시 포인트 (0) | 2020.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