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2017. 7. 22. 16:20

 

 

다낭&호이안 여행중에 블로그에 올라온 정보 믿고 갔다가 몇군데 낚이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모닝글로리 만큼은 완전 만족했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우선 모닝글로리 간판입니다.

구글맵 키고 morning glory 검색하시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곳이 본점이고 저희가 갔을때는 자리가 가득찼다며 맞은 편에있는곳으로 보내더라구요.

역시나 같은 모닝글로리인데 2호점 같은 느낌 이였습니다.

실내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베트남 여행 일정중에 1일 1카페쓰어다를 실천했었습니다.

약간 호불호가 갈리긴 하는데 전 원래 단것을 싫어하는편이 아닌지라 틈틈히 자주 마셨었네요.

카페쓰어다는 커피의 첫맛보다는 끝에 입안에 감도는 맛이 꽤 좋았습니다.

모닝글로리에서 시킨 카페쓰어다 역시 여행 일정중에 마셨던 것중에 베스트에 속했었네요.

 

아래로 식사메뉴 나갑니다.

좌측부터 프라이드 완톤.

맛이 있긴한데..뭔가 양도 너무 적도 먹은듯 안먹은듯 한 맛이라서 그렇게까지 강추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전 극찬했던 화이트로즈 입니다.

한국의 완당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얇은 피안에 새우가 한마리 들어가있고

맛은 진짜...차마 말로 표현할수 없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따로 3접시 시켜서 먹었네요;;;

 

다음 메뉴 냄루이.

어느 블로그에선가 추천하길래

고기 시키자고 해서 시켰는데 역시 간에 기별도 안가고 딱히 맛있지도 않은...

비추합니다.

 

역시나 국수류 하나 시키자고 해서 시켰던 까오러우였나...?

무튼 고기국수인데 맛은 나쁘진 않지만 딱히 맛있다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역시나 비추.

 

개인적으로 이곳 메뉴중 베스트2에 속하는 모닝글로리.

풀떼기가 맛있어 봤자겠지라고 생각하며 먹었는데 상상 이상의 맛이였습니다.

평소 나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좋아하실듯...?

사진속에 포함은 안되었지만 쌀국수와 반쎄오와 라이스페이퍼가 포함된 메뉴를 시켰었는데 나머지는 역시 소소 하더군요.

소소하지만 맛없는건 아니니 추천을 드리자면 화이트로즈 2개이상, 모닝글로리1개 꼭 베이스로 시키시고 입맛에 맞게 다른 메뉴 더 추가하시는걸 추천드려봅니다.

성인 5인 가족이서 진짜 미친듯이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도 6만원인가 7만원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메뉴들이 양이 작은편이니 애초에 1명당 2개의 메뉴씩은 먹는다 생각하고 골고루 시키는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일정 내내 한식을 애타게 찾으시던 저희 어머니께서도 맛있다고 연신 극찬하시며 먹었던 식당이였습니다.

추가로 또 포스팅하겠지만...

할머니 국수, 소울키친 절대 가지 마세요 ㅡㅡ

나쁜 블로거들 같으니라고....

추가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남기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GaePein
사진/여행2017. 7. 22. 16:00

 

 

3박 4일의 여행 일정중 가장 좋았던 곳을 떠올린다면 역시 호이안이였습니다.

베트남의 전통 건물 양식이 아직 많이 남아있으며 야시장답게 사람들도 엄청 바글바글하고 볼거리도 많았던 곳입니다.

호이안 야시장과 고도시는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기에 저희는 택시를 타고 이동중에 임의로 근처에서 내려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꽤나 사람도 많고 워낙 복잡한 곳이기에 택시를 오래타는게 오히려 비효율적입니다.

구글맵으로 거리 계산해보시고 적당히 차막히는 곳 즈음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베트남의 주 이동수단인 오토바이.

 

호이안 고도시 거리를 걷다보면 이런식으로 자신만의 옷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향은 아닌지라 따로 가격을 물어보진 않았네요;;

 

호이안 고도시로 가는길의 어느 사원앞에 있던 과일을 파시던 아주머니들입니다.

한번 사볼까 하다가 까서 먹는것도 일이고 위생적인 문제가 염려되어 차마 사진 못했습니다.

 

밤이 되면 이런식으로 호이안 고도시 거리 전체가 등으로 한껏 밝아집니다.

이때문에 더욱 거리가 아름다워 보였었던...

개인적으로는 딱 사진처럼 해질무렵이 가장 아름답더라구요.

해질무렵의 시간에 맞춰서 가시는걸 강력추천 드립니다.

이곳에 엄청난 맛집이 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워낙 유명하기도 한 모닝글로리)

 

식사를 마치고 가는길에 투본강 위에 배를 탈수 있기에 이용해 보았습니다.

모든 해외여행에서 마찬가지 겠지만 역시나 흥정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5인기준으로 20만동을 불렀는데 흥정을 통해 10만동에 타게 되었습니다.

(한국 돈으로 5천원)

배 안에서 사진을 찍는데 전체적으로 어두웠던터라 거의 건진 사진이 없네요;;

실제로 보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여행일정중에 가장 여유로웠던 시간이기도 했구요.

그렇게 비싼가격도 아니니 꼭 한번 이용해보시는걸 강력추천합니다.

 

다리 위에서 찍은 투본강의 모습입니다.

 

야시장을 구경중에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분이 있길래 얼떨결에 들어갔던 발마사지 샵입니다.

30분 1인당 5달러에 이용했었네요.

나쁘진 않았는데 시원하기보다는 그냥 다리를 쓰담쓰담해주는 느낌이였네요;;;

(개인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어깨마사지 해줬던게 가장 시원했던....;;;)

 

역시나 근처 야시장을 구경중에 베트남 전통모자(논?,농?)을 1개당 2천원꼴로 구매해서 가족이 전체 쓰고 다녔네요 ㅋ

2천원이라 엄청 허접할줄 알았는데 방수가 엄청나더라구요.

비오는날 농을 쓰고 해변가에서 해수욕하면서 놀았는데 완벽한 방수와 내구성에 깜짝 놀랐었네요.

 

호이안 시내쪽에는 이런 분위기의 카페들도 많습니다.

 

여행을 마무리 할때즈음 딱 하루만 더 호이안에 오고 싶었을 정도로 너무나 좋았던 곳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호이안 고도시를 가는 길이 두군데가 있는데 한군데는 입장료라는 명목으로 1인당 6천원꼴의 입장권을 강매시킵니다.

다른 루트로 오면 이러한 입장료를 강매 당하지 않아도 되구요.

입장권에는 5군데의 관광지를 구경할수 있는 티켓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베트남 물가에 비하면 바가지인듯싶어서

입장권 강매하지 않는곳으로 돌아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입장권 파는곳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불러다가 사라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시는분들도 꽤나 되더라구요.

저희는 마음이 약해서 그냥 사서 들어갔는데 5개의 티켓 하나도 못썼네요;;

추가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GaeP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