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에서 식사를 마치고 카페를 물색하던중~
마침 근처 고양이 카페 간판이 눈에 꽂혀 무작정 들어갔다 ㅋ
제일 먼저 눈에 띈 까만냥이 ㅋ
마치 백호를 연상시켰던 냥이~
털은 또 어찌나 부드럽던지 ㅋ
간식을 다 나눠주고 났는데도 한참을 우리테이블을 차지하고있어서...
어쩔수없이 다른테이블에서 차를 마셨다.
제일 고참냥이라고 한다.
역시 뭔가 병장포스가 풍기더라니...ㅋㅋ
제일 토실한 몸매를 자랑하던 냥이 ㅋㅋ
간식통에 얘는 다이어트 해야된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ㅋㅋㅋ
신기하게도 사료를 한알씩 한알씩 빼서 먹던 냥이 ㅋ
마치 라바를 연상시키는...
제일 토실한 냥이.
살빼려고 요가하는거니....???
나는 아무생각이 없다.
왜나면 아무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가방을 베개삼아 자던냥이...
등을 쓰다듬으니 귀찮다는듯 저렇게 자세를 취하더란....ㅠㅠ
고양이 다락방 냥이들은 요가가 대유행인가 보다....
마치 에버랜드 사바나에서나 봄직한 포스냥이.
시간이 늦어서 그랬는지 잠을 청하는 냥이들이 많았던것 같다.
나오는 길에 한컷.
가장 걱정했던게 냄새였는데 다들 위생상태도 너무나도 좋았고 시크한 고양이의 매력을 실컷 볼수있었다.
전반적으로 시크하긴 하지만 가끔씩 근처에 와서 눕는 냥이들이 얼마나 더욱 사랑스럽던지 ㅋ
오히려 애견카페였으면 정신없이 달려드는 강아지들때문에 피곤했을텐데 도도한 고양이들과 함께여서 그랬는지 차분하게 힐링된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
한번씩 힐링을 하러 찾게 될것 같다 ㅋ
찾아가시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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