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2017. 7. 22. 16:00

 

 

3박 4일의 여행 일정중 가장 좋았던 곳을 떠올린다면 역시 호이안이였습니다.

베트남의 전통 건물 양식이 아직 많이 남아있으며 야시장답게 사람들도 엄청 바글바글하고 볼거리도 많았던 곳입니다.

호이안 야시장과 고도시는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기에 저희는 택시를 타고 이동중에 임의로 근처에서 내려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꽤나 사람도 많고 워낙 복잡한 곳이기에 택시를 오래타는게 오히려 비효율적입니다.

구글맵으로 거리 계산해보시고 적당히 차막히는 곳 즈음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베트남의 주 이동수단인 오토바이.

 

호이안 고도시 거리를 걷다보면 이런식으로 자신만의 옷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향은 아닌지라 따로 가격을 물어보진 않았네요;;

 

호이안 고도시로 가는길의 어느 사원앞에 있던 과일을 파시던 아주머니들입니다.

한번 사볼까 하다가 까서 먹는것도 일이고 위생적인 문제가 염려되어 차마 사진 못했습니다.

 

밤이 되면 이런식으로 호이안 고도시 거리 전체가 등으로 한껏 밝아집니다.

이때문에 더욱 거리가 아름다워 보였었던...

개인적으로는 딱 사진처럼 해질무렵이 가장 아름답더라구요.

해질무렵의 시간에 맞춰서 가시는걸 강력추천 드립니다.

이곳에 엄청난 맛집이 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워낙 유명하기도 한 모닝글로리)

 

식사를 마치고 가는길에 투본강 위에 배를 탈수 있기에 이용해 보았습니다.

모든 해외여행에서 마찬가지 겠지만 역시나 흥정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5인기준으로 20만동을 불렀는데 흥정을 통해 10만동에 타게 되었습니다.

(한국 돈으로 5천원)

배 안에서 사진을 찍는데 전체적으로 어두웠던터라 거의 건진 사진이 없네요;;

실제로 보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여행일정중에 가장 여유로웠던 시간이기도 했구요.

그렇게 비싼가격도 아니니 꼭 한번 이용해보시는걸 강력추천합니다.

 

다리 위에서 찍은 투본강의 모습입니다.

 

야시장을 구경중에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분이 있길래 얼떨결에 들어갔던 발마사지 샵입니다.

30분 1인당 5달러에 이용했었네요.

나쁘진 않았는데 시원하기보다는 그냥 다리를 쓰담쓰담해주는 느낌이였네요;;;

(개인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어깨마사지 해줬던게 가장 시원했던....;;;)

 

역시나 근처 야시장을 구경중에 베트남 전통모자(논?,농?)을 1개당 2천원꼴로 구매해서 가족이 전체 쓰고 다녔네요 ㅋ

2천원이라 엄청 허접할줄 알았는데 방수가 엄청나더라구요.

비오는날 농을 쓰고 해변가에서 해수욕하면서 놀았는데 완벽한 방수와 내구성에 깜짝 놀랐었네요.

 

호이안 시내쪽에는 이런 분위기의 카페들도 많습니다.

 

여행을 마무리 할때즈음 딱 하루만 더 호이안에 오고 싶었을 정도로 너무나 좋았던 곳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호이안 고도시를 가는 길이 두군데가 있는데 한군데는 입장료라는 명목으로 1인당 6천원꼴의 입장권을 강매시킵니다.

다른 루트로 오면 이러한 입장료를 강매 당하지 않아도 되구요.

입장권에는 5군데의 관광지를 구경할수 있는 티켓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베트남 물가에 비하면 바가지인듯싶어서

입장권 강매하지 않는곳으로 돌아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입장권 파는곳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불러다가 사라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시는분들도 꽤나 되더라구요.

저희는 마음이 약해서 그냥 사서 들어갔는데 5개의 티켓 하나도 못썼네요;;

추가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GaePein
사진/여행2017. 7. 22. 15:27

 

 

 

가족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를 알아보던중 5인 가족(모두 성인)이 묵기에 적당한 곳을 물색중에 오션빌라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아파트먼트)

 

숙소를 정할때 몇가지 기준을 정했습니다.

1. 해변가와 가까울것

2. 다낭과 호이안의 중간즈음일것.

3. 숙소가 깔끔할것.

4. 3박4일동안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어야함.

5. 뛰어난 가성비

이였는데 가장 근접한곳이 오션빌라 였기 때문에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찍었던 전체적인 풍경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즈음에도 많은 일꾼?들이 열심히 조경을 다듬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관리 잘된티가 팍팍 났었습니다.

 

 

 

아파트먼트 바로 앞에도 동일한 수영장이 있지만 식당쪽에 있던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지은지 얼마 안되서 인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였습니다.

 

 

 

수영장에서 100m도 떨어져 있지 않은 미케 해변입니다.

이렇게 해변을 바라보고 선베드가 놓여있어서 몇몇분들은 아예 식당에서 음식을 테이크아웃해서 이곳에서 드시기도 하시더군요.

 

 

오션 빌라 내부에 위치한 식당에서 시킨 아메리카노.

어머니가 한식을 자꾸 찾으셔서 시켰던 김치볶음밥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나쁘지 않은 정도...??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먹었던 요리중에 가장 맛있었던 요리는 단언코 쌀국수입니다.)

베트남에서 쌀국수가 당연히 맛있겠지만서도...

3박4일 여행중에 먹었던 쌀국수중에서 이곳 식당에서 먹었던 쌀국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물놀이하고 와서 먹어서 그런거였을지도...??;;)

모닝글로리, 할머니네 국수보다도 식당 쌀국수가 더 맛있었던...;;

 

 

앞에 말씀드렸던 아파트먼트 바로 앞에 위치한 수영장입니다.

걸어서 1분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아무때나 바로 수영장에 뛰어들수 있습니다 ㅎ

 

저희가 묵었던 302호에서 바라본 다낭의 풍경.

 

청소하시는 분들에게 팁을 챙겨드려서 인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항상 청소가 잘 되어 있었고 건물이나 전체적으로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인지 정결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위치상으로 호이안과 다낭의 중간 즈음이여서 항상 어디를 가도 택시비가 2만원을 넘지 않았던것도 좋았구요.

한가지 추가 팁을 드리자면 지금도 계속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호텔에 상주하고 있는 불법 택시기사가 있습니다.

아파트먼트에 묵는 숙객이 나오면 바로 어디가냐며 물으며 접근하는 분이 있는데 아마도 여기 경비원들이랑 무슨 관계가 있어서 혼자 독점하는듯한...??

무튼 접근하면서 어디가냐고 물었을때 목적지를 알려주면서 얼마냐고 물어보면 대략적인 가격을 알려주는데 잘만 흥정하면 일반 택시이용하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택시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애초에 불법 택시다보니 미터기 자체도 없는지라 흥정을 통해서 택시비가 결정되다보니 말만 잘하면 훨씬 싼 가격에 목적지에 갈수 있습니다.

(저희가족은 이튿날부터 계속 이용했었네요;;;)

오랫만의 포스팅이라 두서가 없는것 같네요;;

모쪼록 여행 계획중에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GaeP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