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낚시2020. 7. 10. 07:35

지난주는 낚시대를 as를 보내느라 낚시를 가지 못했고 오늘 벼르고 벼뤘던 버징낚시를 위해 충남으로 향했다.

전날 밤에 도착해서 야습을 해보았으나 생명체를 볼수없었고 새벽5시가 되서야 새벽 피딩을 보기위해 포인트 탐사에 나섰다.

우선 주차한곳

탑곡리 894번지를 찍고 가서 갓길에 주차를 하면 된다.

새벽 5시부터 포인트 이곳 저곳을 탐사했는데 전반적으로 배스가 저수지 가운데서 피딩을 하는것을 목격....

쉘로우권에서는 도저히 힘들겠다 판단되어 여름 배스낚시의 꽃.

버징낚시를 위해 마름이 핀곳을 샅샅이 수색했다.

그러다 마침 적당하게 마름에 피어있는 곳을 찾을수 있었고 바로 4.5인치 쉐드웜을 이용하여 버징을 쳤다.

그리고서 낚아올린 첫번째 조과.

사실 이놈을 잡기전에 한마리 더 후킹에 성공했으나 올리지를 못했었는데...

수초를 우습게 보고 M대에 12lb 모노라인으로 버징을 하다가 수초한번 감으니 올릴수가 없어 줄이 터지는 불상사가....ㅠㅠ

그래서 바로 버징용으로 세팅한 장비로 교체후 무리없이 강제집행을 할 수 있었다.

장비

로드 : NS 다크호스 배스 V2 732XH

릴 : 도요 올터레인2 6.8:1

라인 : 루어팩토리 8합사 4호

웜 : 리치피싱 사와무라 C4.5(워터멜론색상)

훅 : 와이드갭 훅 2호

버징낚시를 하면서 가장 많은 실수중에 하나가 배스가 웜을 공격하는 순간 챔질을 하는것인데 그순간 챔질을 하면 경험상 후킹 확률이 20%밖에 안된다.

배스가 웜을 공격하고나서 최소 3초정도의 여유를 주고 배스가 웜을 끌고 갈때 후킹을 해주면 아주 높은 확률로 정확하게 후킹이 가능하다.

하라스 스마트줄자로 계측을 해보니 사이즈가...

일부러 약올리는건가 싶기도 하고....

4자도 아닌 0.1cm 부족한 꽉채운 3자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 공개

저수지 외각을 따라서 걷다보면 틈틈히 내려갈수 있는길이 나오는데 저곳이 유독 다른곳에 비해서 마름이 광범위하게 피어있었다.

저기서만 숏바이트가 4번정도 있었고 간간히 눈앞에서 피딩을 했었다.

자리잡고 제대로 낚시를 하면 충분히 마릿수가 가능해보였다.

저곳에서 낚시를 더 해보려 했으나 일행들이 잠홍지로 이동을 해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잠홍지로 이동했다.

잠홍지는 제방쪽에서 낚시를 진행했는데 전체적으로 녹조가 퍼져있었고 다른 채비에는 반응하지 않고 소형 미노우에만 한마리를 낚아올릴수 있었다.

주위에서 낚아올리시는분들도 3자가 채안되는놈들만 낚아 올리셨다...

11시경이 다되어서 날이 너무 무더워서 철수를 결정했다.

버징낚시에 대한 강좌는 요즘 유투브가 잘되어있으니 참고하면 되고 한가지 이미지를 떠올리자면 필자의 경우에는 뱀이 수초위를 훑고지나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액션을 주곤한다.

여름 배스낚시를 하면서 나오지도 않는곳에서 무더위와 싸우며 힘들게 낚시하지마시고 버징포인트 한곳을 공략해서 빠르게 그리고 씨알좋은 배스의 손맛을 보는것을 강력 추천한다.

손맛은 덤.

보는맛까지 함께하는 버징낚시~!

포인트 폭파되기전에 빨리가서 손맛보시길 바란다 ㅎ

 

 

Posted by GaePein
etc/낚시2020. 7. 10. 07:30

퇴근후 집에 왔다가 몸이 근질거려서 평소 가야지 가야지 했던 탄천합수부로 출발했다.

주차는 탄천합수부 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조금이라도 덜 걸어가기 위해 자동차 극장에 최대한 가까이에 주차했다.

 

지도상의 위치는 여기!

주차비는 7시간 기준 2500원!

(저수지 입어료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수준!?)

주차장에서 500m 정도 걸어가면 탄천합수부가 나온다.

몇몇 후기를 보니 사람이 많다고 했는데 나를 포함해서 루어낚시를 하는 사람은 6명정도 되었는데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모기가....

진심 수십마리가 자꾸 달려들어서 릴링중에도 손을 몇번을 물렸는지 모르겠다 ㅠㅠ

조금 바깥쪽으로 나오니 아름다운 한걍뷰를 바라보며 낚시가 가능했다.

전체적으로 수위가 낮았고 장투를 해봤자 입질도 없을것 같아 다시 탄천합수부 쪽으로 돌아갔다.

평소 배스낚시할때 낚시대 2~3대를 들고가는데 귀찮기도 하고 짬낚시고해서 가장 범용으로 쓰는 세팅으로 가져왔다.

로드 : 바낙스 컴파스 SV 나노 692M

릴 : 도요 라이거30(초쉘로우스풀)

라인 : 선라인 BMS 스나이퍼 8lb

여기서 프리리그로 낚시를 하는중에 호핑을 조금 쎄게줬는데 순간 바이트를 한건지 아님 지나가던 잉어 몸통에 후킹된건지 처음엔 밑걸림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꾹꾹 치고 들어가길래 힘싸움을 했지만 드랙은 미친듯이 풀려가고 애초에 피네스용 세팅을 해놔서 라인은 카본 8lb....

몇분간 힘싸움하던중에 줄이 터져버렸다 ㅠㅠ

유일하게 바이트 받았던 채비는

1/4온스 봉돌에 2호 웜훅, 4인치 흰색그럽웜을 사용한 프리리그.

여기 밑걸림 하나도 없는데....차라리 버징용 세팅해놓은 8합사 4호 가져올껄 하는 생각이...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달래가며 한번은 더 물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몇시간을 모기와의 사투를 벌여가며 낚시를 했지만....

나를 포함 주위 그 누구도 생명체를 낚아내지 못했다....ㅠㅜ

비록 생명체를 낚아내진 못했으나 생명체의 존재는 확인했으니 조만간 또 리벤지 가야할듯 싶다.(모기기피제를 챙겨서)

 

 

 

Posted by GaeP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