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신앙생활2014. 10. 10. 10:43

2014.10.10 금요일 새벽예배 2부
당회장목사님 말씀 (시편 55:13-23)

♪ 찬송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13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14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15 사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임하여 산 채로 스올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그들의 거처에 있고 그들 가운데에 있음이로다
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19 옛부터 계시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들을 낮추시리이다 (셀라) 그들은 변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이다
20 그는 손을 들어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그의 언약을 배반하였도다
21 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의 마음은 전쟁이요 그의 말은 기름보다 유하나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23 하나님이여 주께서 그들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그들의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어제 이어서 오늘 55편. 마지막까지 읽어드렸습니다.
할렐루야!
다 앞을 잘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 지금 방지일목사님 돌아가셨습니다. 105세..
지난 주일에도 행사를 하셨는데, 돌아가셨어요.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오늘 읽어드린 말씀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이라고 하는 아들이 그 욕심을 내고 권력을 가지려고. 아버지 나라를 빼앗고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되고자 하는.
아들들이 많으니까. 자기가 욕심을 내는 거에요.
사람이 권력도, 돈도 갖고 싶지만은. 우리가 때를 기다리려야 하고.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하는데.
다윗은 여러 아들 가운데 이미 솔로몬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압살롬이 무리하게 인간의 방법으로..

그래서 수요일에도 말씀드린대로 인간의 생각이 이렇게 한없이 나쁘고. 또 인간의 생각이 이렇게 위험한 것입니다.
우리가 늘 교회 나오는 것은 인간의 생각. 잘 살려고 하는 생각. 악한 생각들. 다 인간의 생각.
다 바른 것 같지만은, 그것이 오랫동안 치밀한 계획을 가지고 이렇게..
본인도 불행하게 되고, 가정과 이스라엘 전체에 어려움을 가져다주게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허락하실 때까지 어떤 일이든지 기다려야 되는데.
압살롬은 군대를 일으키고, 사람들에게 자꾸 친절하게 하고 접근하게 하고. 가까이하고. 누구든지 만나면 성에서 포옹해주고..
사람들은 목적을 모르니까 다 속는 것입니다.
"나라가 요새 이래 되겠냐고.." 자꾸 이런 말 하니까 이스라엘 사람들 마음이 흔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결국은 다윗을 쫓아내고.

다윗은 그때에 빨리 도망을 칩니다.
군대도 아주 필요한 인원만 두고. 가족들도 거의 다 성에 두고. 몇 사람하고만 도망을 쳤습니다.
그렇게 요단을 기적적으로 건너는데.
여기에 압살롬이 또 잘못된 것은 동조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아히도벨이라는 다윗과 아주 친하고 다윗을 잘 도왔던 분인데 배반하고..
아버지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빨리 선수를 친 거에요.
아무래도 압살롬하고 같이 계속 권력을 잡아야겠다는 인간의 생각으로 둘이 전략을 했는데. 이 전략이 맞아들어가서 정말 성공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이 다 악하고 불의해서 결국은 버림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녀들도 잘 기르고 사랑한다고 그 자녀가 부모에게 잘 하는 게 아닙니다.
목회자가 교인들에게 장로에게 잘 해준다고, 그분이 목사를 끝까지 모시는 게 아닙니다.
길러준다고 되는 게 절대로 아닙니다.
막 쳐밀고 내쫓아도 그 사람이 또 다 배반하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됨이 중요해요.
믿음도 중요하지만 첫째, 인간됨이 있습니다.
좋은 인격을 가지고.
인간이 안 된 사람은 선을 넘어서요.

아히도벨은 다윗에게 굉장히 사랑을 받았지만은, 그런 나쁜 일을 하는 거에요.
여기 보십시오.
(13절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다윗의 이렇게 가까운 동료고 동지고.
얼마나 가까웠냐 하면.
(14절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다윗이 중요한 일을 의논도 많이 하고. 국정에 관한 걸 같이 이렇게 했지만은..
그 마음 속에 배반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거에요.

우리나라 예를 들어 김형욱이가 박대통령을 쏜 것도. 누구보다 사랑받는 국정원 자리에 있었지만은 배반하고..
예수님도 가룟유다에게 재정을 맡겼는데도 배반하는 거 보면. 그건 관계없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자식을 그냥 내버려두어도 효도하는 자식이 있고, 지극히 사랑하고 재산을 많이 물려주어도 아버지 죽이는 자식들도 있는 거에요.

저도 부목사님들이 수 백명이 지나가는 걸 보면, 그렇게도 은혜를 고마워가지고 어쩔줄 모르는 부목사도 있고, 전혀 해준 것 없는데도 여기 있는 것이 너무 좋아서 목사님 때문에 목회하게 되었다고 못 잊어하는 분이 있고.
천하를 다 해줘도 불만하는 사람이 있고..
복받을 사람은 단 한 번 손만 잡아도 그걸 평생 잊지 않고..
인간이 안 된 것은 다 주어도 소용이 없어요.
아히도벨 보십시오.
왕이 친구같이 대했지만은, 압살롬하고 손잡고 이래 하는 걸 보면 그 사람됨이 참 중요하다.. 이걸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결국 망하는 거에요.
(15절 사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임하여 산 채로 스올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그들의 거처에 있고 그들 가운데에 있음이로다)
결국 그들은 압살롬도 상수리 나무에 걸려죽고, 따라가던 사람들도 다 죽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악인의 길에는 동조하면 안 돼요.
자손만대..
요사이에는 교회를 해치는 이단들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교회를 넘어뜨리려 하고 이래서.
거기 한 번만 물들면. 방사능과 같아요.
천 대 만 대에 이 저주가 내리는 거에요.
이런 거는 절대로 잊으면 안 돼요.
영적으로 교회와 목사님에 대해서 섭섭한 마음을 가지면 그건 천 년 만 년 갑니다.
영원히 복을 못 받아요.
육적인 것보다 영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주 자기에게 치명타가 되는 거에요.
할렐루야!

감사해야 돼요.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영적으로 치료가 되는데, 영적으로 병들면 치료하는 길, 회복하는 길이 없어요.
세상에 억 천만가지 저주도 환난도 시험도 다 해결되지만은, 하나님 앞에 주의 종과 시험들면 그걸 어디 가서 해결해요?
교회가 마지막 대법원인데, 여기를 떠나서는 다른 길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늘 감사해야 해요.

어제 말씀드린대로 사무엘상은 다윗이 사울왕에게 당하는 거에요.
사무엘하서는 쭉 보면.. 가장 큰 어려움이 가정에 있어요.
'내 가정도 어려울 수 있다. 언젠가는 우리 가정에도 어려운 시험이 올 수 있다.' 이걸 알아야 해요.
다윗같이 잘 믿은 분이 지상에 없다니까요.
그래도 어려움이 오는 거에요.
가정에 오는 어려움을 '왜 이런 어려움이 오냐..' 생각하지 말고, 잘 믿어보라고요. 지나놓고 보라고요.

방지일목사님이 이 세상에 제일 성자지만은, 그 딸이 이화여대 결혼도 안 한 딸이 죽지 않습니까..
말 할 수 없는 고난이..
그 어른을 그렇게 귀하게 만든 것은 가정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김준범목사님 그 분은 더해요.
다 그런 어려움을 겪는 거에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감사하며 살아야지..
교만하고 건들건들 거리고, 지 잘난 척하면 정말 큰일이에요.
교회 안에나, 집안에나, 가정에나..

아브라함의 가정에 어려움이 없었습니까?
야곱의 가정에도.. 아들들이 아버지를 속이고 동생을 팔아넘기고..
상상도 못할 일들이..
자녀들이 그런 일 하는 거 보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이 늘 겸손, 감사, 조심해야 되고.
하여튼 20%만 되도 감사해야 해요.
그게 신앙이에요.
예수님은 저 십자가 다 지셨는데.
늘 참고..

어제도 우리 교인이 너무 출세하고 성공한 분이 "나 못살겠습니다. 자살해 죽어야겠습니다."
"집사님같이 다 복받은 분이 자살하면 대한민국에 살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같이 은혜 받고 능력받고 그렇게 출세까지 해가지고.."
어렵다고 검찰에 왔다갔다 불려다닌다고 나 죽겠다고 하소연 하는데.
제가 "다 참으면 돼.. 다 지나가." 했어요.
따라하세요. "다 지나가는 거야"
그래서 요사이 다 지나고 새벽기도 나오고..
다 지나가는 거에요.

방지일목사님이 그 영적인 그 능력과 은혜가 어디에서 오느냐?
다 그런 어려운 데서 온다는 거에요.
어려운 일이 올 때에 펄쩍펄쩍 뛰고, 지 잘난 척하고 그러지 말아요.
당신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올 터인데 그걸 어떻게 참으려고 해요?
그래서 남의 어려운 일 당할 때 절대로 말하지 말아요.
다 내게 똑같이 올 터인데, 어떻게 감당하려고 남의 말 하냐는 거에요.
아멘.
교회 안 나오면 이걸 몰라요. 전혀 알리가 없어요.
남이 부끄러운 일 당했을 때..

우리 집사님도 교회 충성하다가 약혼하고 결혼을 앞두고 그만 신랑이 다른 사람 좋아가지고 배반하고 파혼을 했대요.
집사님이 교회 부끄러워서 못 나온대요.
왜 부끄럽냐고.. 그건 당신이 전에 남이 그런 걸 보고 부끄러워하고 욕하고 했으니 그런 거라고..
그런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참고 있었더라면..
다 어려운 일 당하는데..
그럴수록 기도하고 교회를 나와야지.
'아, 내가 부끄러워서 교회 어떻게 나오냐..'
교회는 부끄러워도, 어려워도 나오는 거에요.
사업 어렵다고 안 나오고..
어마어마한 재벌이라도 안 망하는 게 어디 있어요?
다 망해도..
여러분이 세상에 흠 없이 완전하게 살려고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면 안 돼요.
남에게 무슨 일 있으면 입을 조잘거리고 그러다가 자기 어려움 당하면 '어우 나 부끄러워서 못 살겠다. 죽어야겠다..'
다 살아야 해요. 참고 살아야 해요.
아멘.

우리나라에서도 목회도 늘 어른들 앞에 배워야 해요.
"내가 목회를 꼭 70까지 할 필요가 있냐? 60에 끝내야겠다."
저도 40대 50대엔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뭐 우리가 끝까지 할 필요가 있냐.'
그건 젊을 때 생각이야.. 65세 그방 오는데.
방지일목사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나중에 말한 걸 주워담기도 어렵고, 시험든 교인들이 다 기억하는데.. 절대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럴 필요 없다는 거에요.
주어진 날까지 다 감당해야지.
자기 혼자 "나 혼자 거룩한 목회하겠다."
거룩한 목회가 어디 있어요?
끝까지 자기 할 일 하고, 지키고 그래야지.
나는 기분 나쁘면 안 살겠다?
기분 나빠도 살아야 돼요.
나 이런 남자하고 어떻게 사냐?
그런 남자하고도 살아야 돼요.
고비를 넘겨야 해요.

다윗은 가정밖의 시험도 잘 이겨냈어요.
가정 안의 시험도.
계속 기도하는 거에요.
자꾸 기도한 거에요.
여기도 전부 기도하잖아요.
16절 보세요.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이 아들하고의 싸움이 쉽지 않습니다.
자식하고의 싸움을 쉽게 극복할 수 없습니다.
간단하지 않아요.
(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저를 보세요.
여러분의 무기가 기도에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해결해야 해요.
할렐루야!
우리는 어려움 시험당해도 '아유. 내게 주신 시험이 그래도 적다. 그래도 이만하면 하나님의 은혜다.'

영락교회 한경직목사님은 어디 집회 가면 플랜카드 들고 벌써 서있는 거에요.
데모를 하고..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이 오는 거에요.
한국교회의 제일 성자지만은, 달려드는 거에요.
교회 부목출신이 선두에 섰어요.
미국 집회 가면 또 들고 있고..
그래가지고 피해서 공항으로 들어가고..
지금 목사님은 더 어려워요.
상상할 수 없이 어렵대요.
날마다 날마다.
곽목사님은 더 해요.
대단한 힘을 가지고 괴롭히는 거에요.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에요.
그런 분들이 결국엔 모두 복을 못 받는 거에요.
자자손손 복을 못 받는 거에요.
이게 다 내려와요.

그래서 주의 종을 잘 도와야 해요.
돕는 것이 보통 은혜가 아니에요.

23절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그들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그들의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할렐루야!

오늘 아침 말씀은 가정에나. 사업에나. 자녀에게나. 밖에서나. 교회에서나.. 모든 시험..
다 수 십년 이런 걸 알고 지나오는데.
여러분들은 뭐 하나만 당해도 이걸 못 견뎌가지고 동동거리고..
이런 시험을 천 개 만 개를 거쳐야 하는데..
이런 시험 하나도 안 거치고 '내가 이걸 어떻게 이기냐?' 그럼 안 된다고요.
자녀들이 그렇게 불행하게 죽지만 않아도 감사한 거에요.
무슨 일이 내게 올지 모르는데..
"내가 이런 시험 당하는데 교회 안 나가."
더  나가야 해요.
기도 더 해야 해요.
믿으시면 아멘.

오늘도 이렇게 많이 나와주시고.
새벽기도는 영적으로 담대한 훈련이에요.
힘 있게 기도하고.
질병도 이기고, 환난도 이기고. 범사에 감사하고.

한일강장로님도 어제 아침에 돌아가셨어요.
젊으신데.. 금년에 60세이신데.. 참 아까워요.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여러분이 문상도 해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Posted by GaeP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