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3.25(수) 명성교회 새벽예배 설교말씀

3.25일(수) 새벽예배(당회장 목사님)
• 에베소서 1:22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창조자이시기 때문에 교회는 하나님의 몸,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거룩한 곳입니다
교인이 잘 해서 거룩한 곳이 아니고 주님이 계셔서 거룩한 곳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힘입어 거룩해 지는 것이고 우리가 거룩하게 된 것은 인간의 고행이나 행위로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로 거룩해 지는 것입니다
인도에 가면 힌두교의 고행은 천배만배 더하지만 그들이 거룩한게 아닙니다
사람은 타락했기 때문에 씻는다고 정결한 삶을 산다고 정결한게 아닙니다
똥을 아무리 씻어도 똥인 것처럼 우리 인간은 아무리 산에서 고행을 해도 죄인이예요
그래서 주님이 계신 곳, 주님이 이곳에 함께 하시기에 우리가 거룩하고 교회가 거룩한 것입니다

또 주님이 주신 은혜로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죄인으로 나왔지만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보혈의 옷을 입고 우리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교회는 한 몸이지만 한 몸이 하는 역할은 온 인류가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온 인류가 다 해도 할 수 없는 일을 주님이 몸의 역할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이곳에 와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장로교를 만든 칼빈은 교회는 어머니와 같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어머니와 같아요
어머니의 역할이 얼마나 많습니까?
천가지 만가지 하듯이 교회는 어머니와 같이 어린아이를 낳기도 하고 기르기도 하고 먹여주기도 하고 씻어주고 옷 입혀주고 위로해주고 사랑해주고 웃겨주고 잘 길러주는 거예요
그래서 교회는 여러분에게 영적인 생명도 주고 양육도 주고 슬프면 울음도 닦아주고 아프면 치료해주고 외로우면 업어주고 집안일도 깨끗하게 해주고 어머니의 역할이 많은 것처럼 교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은혜를 주는 거에요

우리 어머니가 여러 자녀를 다 기쁘게 하듯이 우리 집사람도 아이 셋을 목욕탕에서 씻겨주는 거예요
안 씻으려고 막 우는 것도 붙잡아서 씻겨줘요
그래서 교회는 우리에게 때에 따라 절기마다 좋은 것을 내려주시고 철을 따라서....
(찬양)

그래서 교회를 교회로 알고 잘 섬기는 분에게는 매일 어머니의 손을 경험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손길이 내게 어떻게 역사하는 지를 늘 다양하게 경험하는 거예요
어머니의 손이 매 순간마다 다른 거예요
여기에 사람만 모이는 곳으로 생각하면 안돼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해요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
그래서 이 교회는 질서가 있고 빈틈이 없어요
아주 어수룩하게 운영되는 것 같아도 빈틈이 없어요
회사의 조직과 국가의 조직과 비교할 수 없어요
가정과 같아요
가정은 조직이 있나요
그러나 가정은 영원하듯이 주님의 손길로 어수룩한데도 영원해요
세상은 완벽하게 짰는데도 금방 균형이 무너지고 오래갈 수 없어요
교회는 늘 성령님이 같이 해주시는 거예요

주님이 보내신 주의 영으로 성령님이 여기 계세요
성령님은 하나님과 다른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과 같은 성령님이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구하지 않는 것도 다 주시는 거예요
마치 병원에 가서 다 이야기 하지 않고 내가 아프다고 말을 하면 잘 모르는 부분까지 의사는 세밀하게 검사를 해줘요
여러분이 여러분의 문제를 다 못봐요
못보는 문제까지 성령님은 다 보시고 해결해주시는 거예요
우리 교회의 앞날을 성령님은 아시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교인은 교회 안에서 믿음 안에서 주의 몸된 집 안에서 잘 자라야해요
여러분이 잘 자라서 이 교회를 잘 이어 받아야해요
잘 커야해요
우리교회 교인이 대통령을 네분이나 모셨어요
청와대 살림을 사는 중요한 자리예요
대통령 사생활을 밤낮으로 다 알기 때문에 보통 믿을 수 있는 분을 세우는게 아니예요
그런데 대통령이 바뀌어도 계속 이분을 세우는 거예요
사실 이번에도 청와대에서 추천이 왔는데 이분이 나이가 이제 많아요
우리는 교회의 아버지 집에서 잘 자라서 계속해서 아버지를 섬겨야해요
잘 자라나야해요

우리 딸도 사모로 있는데 유전자가 있는 거예요
모두 사모를 보고 목사님 같다는 분이 많아요
얼마나 대접도 잘하고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잘 커서 이어받는 거예요
여러분이 여러분의 자녀들이 이 교회 안에서 커서 교회 생활을 하는 거예요
교회에서 커서 또 교회를 잘 섬기고...
저는 청와대를 늘 가보면 조용하고 적막해요
왜?
높은 분이 계신 곳에는 조용해요
교회는 온 천하는 잠잠해요
아버지 계신 성전을 모시는 거예요
그래서 교회를 섬기는 것은 육적으로 섬기는 것은 한순간에 망해요
청와대에서 잘못해서 쫓겨나는 분이 얼마나 많습니까?
교회는 육적으로 머무는 곳이 아니예요
높은 분을 잘 모시도록 몸과 마음을 조심해야해요
저는 어려서부터 다른 것은 몰라도 성전 생활을 조심했어요

항상 어려서부터 양말을 갖고 다니고 가난한데 돈도 없으면서 돈을 모아서 한켤레 사서 10년 넘게 신고 다니는 거예요
내가 어떻게 아버지 집에 맨발로 다니냐...
강단 위에 지금도 신발을 신고 올라가지 않아요
강단을 두려워 하는 거예요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성전에 설 수 있나..
하나님이 계신 주의 몸인데 주의 몸을...
그래서 교회는 함부로 일을 하면 안돼요
열심이 있다고 함부로 일을 하면 안돼요
애들이 열심이 있다고 얼마나 집에 사고가나는지 몰라요
애들이 명절 때 떡을 만드는 것을 보면 하나도 못 먹게 만들어요
아무리 자기가 송편을 잘 만들어도 개편이예요
교회는 그래서 디모데전서 3:15절에 이 집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해요
교회를 모르고 섬기면 큰 불행이 오고 저주가 오는 거예요
좋은 일도 마찬가지예요
가정도 잘 모르고 섬기면 불행해져요
가정과 교회는 자기를 희생하는 거예요
내가 얻으려고 하면 하나도 못 얻어요

내가 여기서 사랑하고 희생하면 만가지가 쏟아져 나와요
오늘 목회자들을 희생을 안합니다
처음부터 신학교를 졸업해서 좋은 교회에 가서 목회를 하는 거에요
그러면 그 목회가 크지를 못해요
근신하고 희생하고...
가정도 똑같아요
가정은 희생해야 되는 것이지 내가 뭐 했는데라고 주장하면 안돼요
어떤 분은 교회에서 일 한 것을 늘 말하는 분이 있어요
내가 보면 가정은 자기가 한 것도 있지만 자기가 누린 것은 생각은 안하고 공로를 앞세우면 안돼요
무엇보다도 말을 조심해야해요
가롯유다도 말을 함부로 하다가 마귀에게 넘어가는 거예요
따라하세요
"희생하자"

희생하면 집이 잘 되는 거예요
어제 주기철 목사님 설교를 하고 진해를 다녀왔는데요
아침에 갔다가 밤에 왔어요
얼마나 힘든 지 몰라요
계속 집회가 있으니깐....
여러분도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내일 새벽에 또 나오는 거예요
아버지 집에 초점을 맞추는 거예요
우물 하나가 동리에 물을 공급하고 물을 마시듯이 교회는 모두가 나와서 어머니가 주는 젖을 먹고 사랑을 먹는 거예요
내가 아프면 어머니가 손을 잡아주면 낫는 거예요
나이가 많아도 어머니의 은혜는 잊을 수가 없어요
여러분도 어머니의 은혜가 생각나죠?
우리 아버지도 좋아요
저는 아버지도 너무 훌륭해요
저를 그렇게 안 길렀으면 내가 인간이 안되는 거예요
아버지의 강함과 어머니의 부드러움이 필요한 거예요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도 되시고 어머니가 되셔서 우리를 잘 길러 주시는 거예요
여러분이 잘 커서 교회의 역할을 감당해야해요

청와대도 어떤 분은 밖에서 경비를 하고 어떤분은 안에서 일을 하고 그 안에서 몇천명이 일하는 거예요
비서관 밑에도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 안에서 전국의 모든 분야를 관리하는 거예요
오늘 여러분이 교회에서 잘 커서 어떤분은 교회학교, 여선교회, 차량부를 섬기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서 만복을 내려주시는 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새벽을 깨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