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신앙생활2016. 4. 7. 08:29
16.4.7(목2부)

날씨:비와요 ~

이사야49:14-19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를 장식처럼 몸에 차며 그것을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19 이는 네 황폐하고 적막한 곳들과 네 파멸을 당하였던 땅이 이제는 주민이 많아 좁게 될 것이며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이라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뵈러 오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집인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몸에 우리를 맡기고 그 능력에 우리를 맡기고 한분 한분 성령님께서 더불어 임재하실 줄 믿습니다
강단에 서는 게 흔한 일이 아니어서요 서면 굉장히 기쁘고 기대가 됩니다
강단의 귀한 은혜를 통해 한사람 한사람을 먹여살리는 줄 믿습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는 많은 사역을 감당하고 계신데 사명을 위해 더불어 기도하고 주의 종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축복인 줄 믿습니다
지난 주일 목사님께서 <벽 앞의 기적>이라는 제하의 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께 미리 예고된 죽음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죽음 앞에 위기 앞에 그는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주님 앞에 나아간 줄 믿습니다
벽을 향하여 얼굴을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더불어 앗수르가 처들어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 편지를 가지고 문무백관을 모으고 참모, 군사를 모아 지혜를 짠 게 아니라 주의 성전으로 가지고 나아간 줄 믿습니다
그리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 모든 길을 주의 능력 가운데 열으신 줄 믿습니다
그러한 은혜가 오늘 더불어 우리 가운데 함께 할 줄 믿습니다
이 땅은 많은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도 큰 어려움에 처합니다
그가 처했던 어려움은 지금 이 시간 우리들이 누구나 다 겪고 있고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입니다
우리 또한 죽음 앞에 설 수밖에 없고 원치 않는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이 덮쳐오는 것입니다
또 부도가 나거나 자녀들의 어려움 또는 부모에게도 말할 수 없는 개인적인 아픈 상처들, 그러한 고통들을 다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우스갯소리로 하셨듯 우리가 이 땅에서 문제와 고통 아픔이 없이 살려면 뚜껑 닫고 들어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이 땅에서는 어려움과 문제와 고통을 끊임없이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내가 내 힘으로 내 능력과 지혜로 가지고 살아간다면, 물론 능력이 많고 탁월하고 지혜 있고 부유하고 돕는 손이 있고 배경 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는 견딜 것입니다
그러나 곧 한계에 부딪칠 것입니다
혹은 처음부터 아무것도 갖지 못하고 절망 어려움 중에 있는,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긴 많은 사람들 같은 이들은 처음부터 큰 벽에 부딪칩니다
그럴 때에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합니까?
주님 앞에 나가야 되는 줄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이 나오신 것처럼 주님 앞에 나오고 오늘 이 자리에 나와 성전 벽을 바라보며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님 의지하고 나아갈 때 회복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는 벽은 우리를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복된 길로 나아가게 하는 놀라운 능력의 통로가 되어지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당한 많은 문제들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곤란하게 하고 어렵게 합니다
어제 하나 목사님이 오셔서 저녁 예배 설교를 해주셨는데 서두에 하신 말씀에 참 수긍했습니다
"요즘 청년들이 많이 어렵다
청년들이 많이 어려운데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아는 게 많고 지식이 많은데 그것을 보고 경험하고 깨닫고,
먹고 사는 것이 힘들다 하지만 해외여행은 참 많이 한다
여러가지 핑계로 "스펙을 쌓는다" "어학연수를 한다"는 이유로 해외에 참 많이 간다
그리고 선진 문화를 많이 보게 되고 알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아직 그러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거기서 오는 괴리감, 쓸쓸함, 어려움으로 힘들어한다
해쳐나가기 힘든 답답함으로 괴로워한다"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주거 빈곤'에 대해 말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집이 아닌 집에 사는 거죠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 되는 것입니다
고시원, 비닐하우스같이 주택 이외의 거처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서울시 청년 정책 보고서가 얼마 전 나왔다고 하는데 그 보고서를 보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십구세-삼십사세 사람들 중 약 22.9% 약 다섯명 중 한명 정도가 이 최저 주거 기준 미달이 되는 집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거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거죠
이들은 말 그대로 삶의 벽 안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집이 있어서 누울 곳이 있으면 그것도 큰 은혜과 복을 받은 것인 줄 믿습니다
잠만 겨우 잘 수 있는 6.6제곱미터, 두평이 안되는 그러한 곳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만나보긴 했지만 명성교회에는 많진 않기에 '이들이 그냥 직장이 없어서 그렇겠거니..'
'부모가 없어서 그렇겠거니..' 했는데 보고서를 읽어보니 충격이었습니다
직장이 버젓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로 지방에 있지만 부모도 있고 누가 보든지 그렇게 어려운 환경이 아닌 그런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어느정도 수입도 있고 직장도 있고 차도 있고
그런데 월세 집으로 나아갈 엄두가 안난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워낙 비싸야죠
1,2년 모아가지고는 월세로 나아갈 수 있는 청년들의 상황이 안되는 거죠
그들은 그 좁은 그 공간에 갇혀서 누워서 그 벽을 바라보며 절망을 한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절망을 갖는 그들에게 무엇이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바라보건대 그들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 서두에 말씀 드린 히스기야 왕의 벽을 여신 하나님께서 그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실 줄 믿습니다
길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막혀도 뚫리는 것이 있습니다
'주거 빈곤'이라는 말이 제 눈에 확 들어왔던 이유는 저도 어린 시절 요런 환경에서 컸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돼지를 기르고 그런 굉장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컸는데요
그곳에 있으면 희망이 안 보입니다
오늘 하루 살아가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고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또 이렇게 비닐 하우스 촌에 있다 보니 옆에 불도 많이 나고 불 나면 끄러 가고 그런 환경속에 자랐는데 그런 환경에서 보면 주변 모든 사람들이 점점 지쳐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제법 큰 단지였습니다
큰 단지 내에 제 또래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달랐습니다
무엇이 다르냐?
하나님께서 주신 그 소망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과 교회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힘이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주님을 알고 어떤 어려움이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주님 앞에 있으면 길이 열리는 줄 믿습니다
어린 시절이지만 많은 아이들이 마약을 하고 절도를 하고 굉장히 험하게 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곳에 휩쓸리고 싶지도 않고 휩쓸려지지도 않았습니다
분명히 친한 친구들인데 그러한 것들은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계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 청년빈곤, 주거빈곤, 청년절벽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어려움을 당하셨습니다
목회를 하시면서 자녀를 잃기까지 하셨고 한 교회에서 쫓겨나도 많은 목회자분들이 목회를 포기하고 삶의 힘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산데 목사님은 몇군데의 교회에서 내어침을 당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여 주신 줄 믿습니다
절벽을 말한 것은요, 우리 앞의 성을 말하고 장애물을 말씀드린 것은 장애물 때문에 힘듦을 바라보길 원해서, 갇히길 원해서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앞에 분명히 장애물이 있고 성벽과 어려움과 가로막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 것이 아닌 줄 믿습니다
오늘 성경은 뭐라고 말씀합니까?
이사야서 49장 말씀은 앗수르를 물리친 바벨론에 의해 그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남유다가 패망하는 그 시기에 이사야 선지자가 선포한 말씀입니다
말합니다
"다 망가질 것이고 더 부숴질 것이다 다 끌려갈 것이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가 말한 것은 "너희가 끝났다" 이 말을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뒤에서 계속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능력과 영원토록 일으켜 세우시고 회복 시키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예언하고 알려주는 줄 믿습니다
그 말씀 중 하나가 이사야 49장인데요 14절부터 제가 한번 더 읽겠습니다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아멘 주님이 말씀하시는 겁니다
"너희들이 힘드냐
사방의 벽에 둘러싸여 있느냐
어려움이 많으냐
벌거벗김 당했느냐
빼앗겼느냐
길이 없느냐
"하나님이 없다" 말하느냐
그러나 여인이 그 젖먹는 자식을 잊을지언정 나는 너를 잊지 않겠다
나는 너를 버리지 않겠다"
주님이 먼저 우리를 기억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벽만을 바라보며 주님을 보지 못할 때, 눈물 흘리고 피 흘리시고 손 내미시는 주님을 보지 못할 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는 줄 믿습니다
16절을 보면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라고 말하십니다
손바닥에 새긴다
꼭 기억하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을 내 손에 적는 것입니다
중요한 일을 내 손바닥에 메모하는 것입니다
주일날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지금 결승까지 올라간 한 자매가 자신의 손에 문신을 했더라고요
처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문신을 티비에 내보내다니'
나중에 설명하는데 할아버지 이름이었습니다
왜 그걸 새겼는지 설명하는 인터뷰를 봤습니다
부모님은 이민을 가서 미국에서 일하느라고 부모는 자식을 돌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그러한 부모님 역할을 뛰어넘어 자신을 돌보고 챙기고 일으키고 힘이 되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어느날 소천하셨는데 할아버지 이름을 잊어버릴까봐 그 이름이 희미해질까봐 자신의 손에 새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우리의 이름을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긴다고 오늘 말씀하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잊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우리 이름을 기억하시기 위해 우리의 이름을 손바닥에 새기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주님 손에 새겨주신 줄 믿습니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축복과 능력과 은혜와 복이 주님 손바닥에 새견진 줄 믿습니다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누구의 성벽이 주님 앞에 있다구요?
나의 성벽이
우리의 성벽이 주님 앞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를 가로막는 것들, 어렵게 하는 것들, 이 당시 말씀을 들었던 백성들이 알고 있는 성벽은 자신을 지켜주었으나 적군에 의해 망가져버린 현실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다 주님 앞에 있는 줄 믿습니다
내가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그것을 감당하고 부딪치고 이겨내야 된다면 내 지식이 나를 누를 것입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 물고기 잡는 이야기를 해주셨잖아요?
물고기를 잡을 때 어떻게 한다구요?
코너로 몬다구요
코너로 몰면 그 물고기는 자신이 피하는 줄 알고 그쪽으로 간다는 겁니다
그러나 잡히는 겁니다
적당한 바위가 있으면 아주 좋은 줄 알고 숨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틀림없이 잡힌다는 것입니다
사단을 우리를 그렇게 몰아갑니다
당연히 겪는 어려움, 또는 더 힘든 어려움을 우리를 향해 주면서 주님으로부터 멀리 떠나기를, 복으로부터 떠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긍휼과 은혜로부터 떠나가기를 바라며 몰고 갑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잊지 아니하시고 십자가의 그 죽으심을 예수 그리스도로 허락하여 주시자 우리를 먼저 불러주신 줄 믿습니다
우리는 내놓을 것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셔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로 인쳐 주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늘 말씀처럼 우리 이름을 주님 손바닥에 새기고 우리 성벽을 주님 앞에 놓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
주님 앞에 있는 성벽은 성벽이 아닙니다
내 앞에 있으면 가로막히지만 주님 앞에 있으면 창조의 손으로 다시 회복되며 주님 앞에 있으면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그 문이 열리고 길이 뚫리는 줄 믿습니다
우리나라에 길이 많아졌습니다
심방 다닐 때 보면 참 좋습니다
전에는 영종도를 간다 치면 한참 갔었는데 이제는 서해대교도 있고 인천대교도 있고 길이 많아졌습니다
다리를 건널 때 참 감격입니다
바다 위를 지나가는 거예요 바다 위를
우리 앞을 가로막았던 바다, 그 바다 위에 놓이면 가장 빠른 길이 되는 줄 믿습니다
또한 저 북쪽으로 외곽순환도로 가다 보면 많은 터널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많은 터널이 있는데 장례나 심방 때문에 외각순환을 타다 보면 사패터널이란 게 있습니다
그 터널은 정말 깁니다
정말 길고 넓습니다
그리고 지나갈 때마다 참 감격하는 게 터널이 온전한 직선이 아니라 곡선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 터널이 뚫리기 전에 그 산은 어땠을까요?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터널이 뚫리면 가장 빠른 길이 되는 줄 믿습니다
문제가 내 앞에 있을 땐 문제지만 하나님 앞에 있을 땐 가장 큰 축복의 길이 되어지는 줄 믿습니다
당회장 목사님꼐서 여러 위인에 대해 말씀해주시며 링컨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링컨은 참 많은 실패를 경험 했습니다
그가 실패할 때마다 사단이 말했습니다
"넌 끝났어"
그러나 링컨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내게 찾아와 "이 실패의 경험으로 더 큰 일에 도전하라" 말씀 하셨다'
여러분 앞에 어떤 장벽이 있습니까?
어려움이 있습니까?
상함이 있습니까?
그것을 주님께서 주의 앞에 놓으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해야될 것은 단지 기도에 힘쓰며 모이기에 힘쓰며 전도에 힘쓰며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주님께서 모든 벽을 허무시고 기도하시고 회복시키시고 주님의 능력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과 은혜로 모든 장애물을 허무실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Posted by GaeP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