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신앙생활2017. 9. 15. 08:53
17.9.15(금)

"내가 못나 보이고 상대방이 잘나 보이도록 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고린도후서13:3-10
3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그는 너희에게 대하여 약하지 않고 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4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6 우리가 버림 받은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내가 바라고
7 우리가 하나님께서 너희로 악을 조금도 행하지 않게 하시기를 구하노니 이는 우리가 옳은 자임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라 오직 우리는 버림 받은 자 같을지라도 너희는 선을 행하게 하고자 함이라
8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9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떠나 있을 때에 이렇게 쓰는 것은 대면할 때에 주께서 너희를 넘어 뜨리려 하지 않고 세우려 하여 내게 주신 그 권한을 따라 엄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할렐루야 ~
우리 하나님을 늘 찬송하고 좋으신 하나님께서 오늘 또 우리에게 각각에 맞는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말씀 묵상 중 여호사밧이라는 왕이 사방에 적군 왔을 때 어찌할 바를 몰라서 금식하고 또 "주님만 구합니다"라고 기도하는 말씀을 읽고 또 모세도 아주 훌륭한 지도자였지만 모세도 연약할 때가 있었고 모세도 하나님 앞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 할 정도로 잘못한 적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서 우리 사람이 우리 인생이 인간이 연약할 때 연약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과연 어떻게 응답하시는가
하나님이 어떻게 대답하시는가
그런 말씀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 사람은 다 연약함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연약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길 아킬레스건이라 말하며 약한 부분 약점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강하기를 원하고 때로는 또 강한 것 같은데 때로는 약한 부분이 있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약한 부분이 없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다 약점이  있고 약해질 때가 있고 약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때로는 외적인 어려움을 당할 때 두려움이 생기고 약해질 때가 있죠
전쟁에서 나보다 훨씬 강한 적군이 쳐들어오면 '그걸 어떻게 이길까 그것을 어떻게 해야 내가 극복할까' 하고 약해지기도 하고
이것은 외적인 어려움 때문에 약해지는 것이고
또 때로는 내적인 약함이 있어서 누가 쳐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위협하는 것도 아닌데 자기 스스로 약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또 하나님 말씀 앞에서 죄를 범할 때 약해지는 것 같아요
'내가 잘못했구나 아이고 실수했구나'
이럴 때는 자신감이 없어지고 약해지는 거죠
그래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하나님께서 내 잘못을 분명히 아실텐데 이런 마음이 들면 아주 약해집니다
그래서 아주 장정이라도 마음이 약해지면 힘이 없는 거예요
이러한 내적인 약함도 있어요
그런가 하면 모세는 아주 강한 사람이었어요
광야에서 사십년 동안 훈련 받고 이백만 이스라엘 거대한 백성들을 인도했던 지도자였는데 모세도 이제 백성들이 워낙 말을 안 듣고 하는 상황에서 화를 내게 됐어요
그러니까 인간적인 분노를 참을 수가 없어서 막 야단을 치면서 화를 내는데 그게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하는 잘못이 되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다 잘한다 그래도 관게를 통해 약해질 때가 있고 실수할 때가 있는 거죠
나 혼자는 잘하는 것 같은데 관계를 통해 무너질 때가 많습니다
또 그런가 하면 정말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 앞에서는 또 약해질 수 있어요
하나님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가르치십니다
"이웃 사랑해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해라"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거죠
이웃을 더 배려하고 생각해야 되는데 우리는 때로 나 자신을 생각하고 내 욕심 내 이기적인 생각으로 나의 연약함이 드러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내가 참 부족하구나' 라는 걸 알게 되는 거죠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연약한 부분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약하다는 것은 우리가 말하자면 무릎을 떠는 모습을 생각해 보면 약한 모습이에요
우리가 이런 모습일 때 약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보시고 어떻게 대답해주시는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은혜 주시고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연약한 인생들에 대한 주님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에 3절에서부터 10절에 보니까
'주님은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계시고 또 너희 안에서 주님이 강하시니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약한 부분이 있고 약할 때가 있는데 우리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강하여질 수 있다는 겁니다
외적인 약함은 사실은 참아서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적군이 처들어왔을 땐 그만큼 내가 강하고 힘이 있어야 이길 수 있거든요
우리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강함을 주시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거예요
우리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강함을 주시는 그런 은혜를 늘 믿고 오늘도 승리하시고 앞으로도 내가 약할 때마다 우리 주님은 내 안에 강함이 되신다는 것을 경험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보니까 전체적인 뜻은 우리 모두 성도들도 약할 수 있는데 약할 때 "너희가 약하냐 너희에게 약한 마음이 있느냐 에수님은 너희보다 더 약해지셨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이 약해지신 것을 너희가 믿고 받아들이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알면 그것이 강함으로 바뀐다"
그렇게 말씀하고 계세요
"너희가 정말 예수님을 믿느냐?
너희에게 믿음 있는가 시험해봐라
예수님이 너희 안에 계시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성도들에게 "너희가 다 약하여져서 악을 행하는 자가 되거나 하지 말고 선을 행하고 주님의 은헤로 강하여지길 원한다"
말씀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보니까
"너희가 다 세움을 받길 원한다 그리고 온전하게 되길 원한다"
그리고 사도바울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약해도 너희가 강하여지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우리 기독교 복음은 가만히 보면 이 진리에 있는 것 같아요
예수님께서 약한 사람들을 위해 자기가 약해지셨는데 그래서 우리가 강하여지고 또 사도바울과 같이 주의 종이 약해지면서 또 성도들이 강해지는 거예요
오늘 그 진리를 말씀하고 있어요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잖아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강한 모습으로 그렇게 하신게 아니고 약한 모습으로 그렇게 하셨어요
그런데 참 놀랍게도 약한 사람이 나보다 더 약한 모습을 보면 강하여지는게 있어요
하나님께선 그렇게 역사하시는 거예요
우릴 구원하시는데 우릴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선 더 죄인이 되셨어요
예수님 때문에 난 의인이 된 거예요
내 죄가 없어진 거예요
나는 의로운 사람으로 바뀌어진 거예요
여러분이 이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주위에도 그런게 있어요
엄마가 너무 강하면 자식이 쪼끔 기가 죽는 경우도 있어요
아빠가 너무 그냥 잘나면 자식이 기가 죽는 겨우도 있어요
반대로 엄마가 부족한 것처럼 보이고 자식을 귀히 여기고 그러면 자식들이 힘을 얻어 잘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그런 얘기를 어떤 분에게 직접 들었는데요
이분은 결혼을 했는데 놀랍게도 결혼생활을 하면서 남편이 글을 잘 못 읽는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숨겼겠죠
초등학교 3학년에 중퇴를 한 거예요
마켓 가서 물건을 사고 글자를 확인하는 중에 그걸 알게 됐어요
그때부터 아내의 마음은 배신감과 분노와 멸시하는 마음도 생겼어요
그리고 그것이 드러날까봐 부끄러워했는데 어느 교회 출석했는데 거기서 성경공부를 했어요
그런데 남편 차례가 되면 읽긴 읽는데 잘 못 읽어서 패스하고 부인이 대신 읽고 맨날 그랬다는 거예요
그래도 사람들은 몰라요
그런데 부인은 이것이 드러날까봐 너무 부끄럽고 챙피했다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그러는데 놀랍게도 아들이 두명이 있는데 아빠가 아이들에게 너무 잘하는 거예요
그리고 아빠가 너무 아내에게 잘하는 거예요
아내는 대학을 나온 것 같아요
엄청난 차이죠
아내 입장에선 너무 힘든 거예요
그런데 남편이 너무 잘해주는 거예요
받들어주고 항상 항상 잘해주는 거예요
항상 굿맨이에요
항상 잘해줘요
아이들에게도 따뜻하고 존중하고 그런데 그 아이들이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요
공부를 그렇게 잘해요
놀라운 일 아닙니까?
아빠가 약하면 공부 못 할 것 같은데 그게 아니에요
아이들에게 "너희는 아빠보다 훨씬 낫다" 이러니까 아이들이 아빠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거예요
여러분, 내가 약해도 쓰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내가 강하고 내가 잘해야 쓰임 받느냐?
내가 약해도 쓰임 받고 내가 약해도 다른 사람 잘 되게 할 수 있는 거예요
차라리 우리가 약해지는게 좋은 거예요
내가 약해지면 다른 사람이 강해지고 잘되는 거예요
그리고 참 사랑은 뭐냐 하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약해지는 거예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잘난척 합니까?
그건 사랑이 아니죠
오히려 내가 못나 보이고 상대방이 잘나 보이도록 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우리 주님은 바로 그런 사랑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거예요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고 아주 아름다운 분이세요
그러나 우리 죄인들과 교류하기 위해 죄인의 모습으로 오신 것이죠
그리고 죄인처럼 사시고 평범하게 또 낮은 삶을 사셨어요
그리고 사람들을 다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할 수 있다고 해주시고 우리가 그런 은혜를 조금이라도 배우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다 때로는 약해져서 잘못할 수 있고 특별히 죄책감으로 인해 참 연약해질 수가 있어요
난 형편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도 에수님께서는 내 그런 상황에서도 나보다 더 죄인처럼 더 낮은 모습으로 내 옆에 다가와 계시는 거예요
"괜찮아 내가 너를 위해 다 값을 치렀으니까 용기를 내라 다시 한번 해봐라"
이렇게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로하고 계십니다
그래서요 이 복음은요 바로 그거예요
내가 약해져도 내가 죄인이 되어도 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감당하시는 주님 때문에 내가 용기를 얻고 그전엔 참 부족했지만 그전엔 죄책감이 있었고 용기가 없었지만 이제는 가슴 펴고 용기를 가지고 사는 거예요
그전엔 가족관계도 힘들었어요
그러나 이제는 복음을 믿으면 이젠 정말 부모님을 귀하게 존중할 수 있고 자녀들도 정말 사랑할 수 있고 그들을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주고 참아주고 여유있게 사랑해주는 거예요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복음으로 예수님이 약해지심으로 나를 강하게 하신 은혜로 살아갈 때 우리 모두가 좋아지는 겁니다
우리 나라도요 처음에 복음 들어올 때 얼마나 약했는지 몰라요
잘 못살고 차별받고 그런 사람이 많고 처음에는 힘있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한게 아니에요
선교사님들이 와서 아주 없는 사람들이 먼저 복음을 받아들였어요
이화여대가 이화학당이었는데 여자들 모집했는데 아무도 안 보내는 거예요
왜 여자가 공부를 하냐고 해서 집에서 안 보내는 거예요
그래서 첫학생이 노비 출신의 여자 아이를 데려온 거예요
그렇게 시작한 거예요
초창기 기독교는요 여자분들이 이름이 없었어요
사회에서 이름이 없었어요
세례를 주는데 이름이 없으니까 이름을 만들어서 세례를 줍니다
다른 사람은 이름도 몰라요
선교사님이 "너는 지금부터 진주다" 아주 귀한 이름을 준 거예요
또 어떤 아이에게는 "지금부터 넌 은혜다"
이름을 너무 귀한게 만든 거예요
너무너무 비천한 사람이지만 주님이 보실 때는 다 귀한 거예요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다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우리를 위해 약하심으로 귀하게 만드시고 강하게 하셔서 이 세상을 귀하게 살아가게 하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때로는 하나님 앞에 부족하죠
관계에 있어 부족하죠
하나님 앞에 와서 회개하면
"하나님 내가 부족합니다 이웃에게 내가 잘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약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고백을 하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바꾸어주시고 나는 연약하지만 오히려 내가 약할 때 내 자녀들은 더 귀하게 해주시고 또 하나님께서는 주의 사람들을 더 축복하시는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러면 결국 우리가 다 좋아지는 거 아니에요?
우리 모두에게 주신 말씀대로 연약한 자들에게 어떤 대답을 하실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연약해짐으로 너희가 강하여진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할렐루야 ~
주의 은혜가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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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웁시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Posted by GaeP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