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명성교회 새벽예배 말씀

9.11일(목) 새벽예배
• 민수기 14:8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할렐루야~!!
명절을 잘 보내셨습니까?
9월 특별새벽집회를 은혜중에 마치고 당회장 목사님은 쉼 없는 사역을 계속 진행중이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기도로 도와야 할 줄 믿습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잘난 것도 중요하고 내가 훌륭한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좋은 사람을 만나느냐가 인생을 좌우합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많은 축복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을 잘 만나는 것입니다
친구를, 이웃을, 또 사랑하는 사람을 잘 만나면 행복하게 됩니다
귀한 사람을 만나면 나도 귀하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을 만나면 나도 건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쓰는 종이 하나도 유명한 화가의 손에 잡히면 그것은 값어치를 발휘 하는 것입니다
몇천만원, 몇십만불의 값어치를 가지는 것이 종이 한장입니다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볼펜 하나도 내가 들었을 때는 별것 없을 것 같지만 정말 귀한 사람이 들었을 때는 값어치가 있습니다
예전에 당회장 목사님이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이 성경책을 나중에 경매에 부쳐야겠다는 것이죠
당회장 목사님이 가진 성경책이 귀한 이유는 목사님이 보셨다는 것이죠
어디에 계시든 무엇을 하시든 한국이든 외국이든지 늘 말씀을 읽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손떼가 있어요
목사님이 보셨기 때문에 중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성경을 갖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우리집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대대로 집안의 유산으로 삼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처럼 귀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 필사본 전시회가 얼마전에 열렸습니다
다양한 필사본이 등장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마음아픈 것이 있어요
그러나 귀하게 쓰임받는게 있어요
두루마리 휴지에 적혀있는 성경의 내용이예요
죄를 지은 몸이기에 교도소를 갔지만 그 안에서 은혜를 받고 그 휴지위에 받은 은혜의 말씀을 적어 내려갔어요
주의 은혜가 함께하니 그 하찮은 두루마리 휴지가 전시회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큰 은혜입니다
두루마리 같은 인생이었지만 주님이 함께 하시니 많은 사람에게 보여지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와같은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 본문의 앞뒤를 보면 두 분류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한 쪽은 행복하고 다른 쪽은 불행한 쪽이었습니다
행복한 만남은 여호수아와 갈렙의 만남이었습니다
둘은 친구였고 동역자였습니다
두번째 만남은 불행한 만남입니다
있어서는 안되는 만남입니다
그들은 열명의 정탐꾼과 이스라엘 백성의 만남이었어요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주신 믿음의 소망을 가지고 말하는 복된 자들이었어요
그러나 가나안 땅을 정탐한 10명의 정탐꾼과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의 만남은 불행한 만남이었습니다
같은 어려움을 만났지만 그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이 왜 가나안에 못 들어갑니까?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고 그들의 불신앙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도 믿음이 있었어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본 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이었어요
만나와 메추라기로 함께 하시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한 자들이 바로 출애굽 1세대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왜 불행한 모습으로 인생을 마무리했습니까?
그것은 바로 불신앙의 사람들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것을 봤지만 그 가운데서 좋은 것을 보지 못하고 안 좋은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불신앙으로 나아온 그들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1세대 사람들은 믿음이 있었지만 불신앙의 사람들에게 집중했기 때문에 그들의 인생도 불행해 진 것입니다
믿음 위에 무엇을 쌓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주셨는데 이 위에 어떠한 집을 짓기를 원하십니까?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의 성을 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우리는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믿음의 사람을 만나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찾습니다
하나님은 권세가 있는 자보다는 순종하는 자를 찾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충성하고 헌신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 책이 있습니다
27세에 회사를 창업해서 세계 100대기업으로 일군 기업인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중에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 분이 그의 책에서 성공의 공식을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고방식이고 여기에 열정을 더하고 능력을 곱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곱셈이기 때문에 능력이 있어도 열의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사고방식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100~-100까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뛰어나도 사고방식이 마이너스이면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방식이 바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잘된다고 생각하고 나아갈 때 거기에 열의가 더해지고 능력이 더해질 때 하나님은 성공적인 인생, 복된 인생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여호수아의 이 믿음의 눈, 소망의 눈을 가지고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할 줄 믿습니다
정탐꾼이 정탐을 하고 와서 내가 보기에 우리는 메뚜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입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섭니다
두렵고 떨고 있는 이스라엘 군인들 앞에서 다윗은 당당히 나갑니다
다윗은 메뚜기 같은 존재였지만 나아갑니다
사고방식의 차이입니다
내가 어리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골리앗을 내가 물러뜨릴 수 있으리라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물러뜨릴 수 있다는 믿음이 승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가나안 땅을 정탐한 자들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를 어리석은 자들도 만들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면 정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열명의 정탐꾼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은 달랐습니다
바위는 아무리 강해도 죽은 것이고 계란은 살아있는 것이기에 바위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그것이 병아리가 되고 닭이 되어서 바위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믿음이 바로 살아있는 믿음, 오늘도 역사하는 믿음, 여호수아와 갈렙이 고백한 것처럼 지금은 연약하지만 불행하지만 조금 더 나은 곳으로 역전시키는 하나님의 은혜를 주시리라 하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로 들어가면 이 싸움은 어마어마한 싸움이었습니다
20:1만 해도 얼마나 우리가 벌벌 떨게 됩니까?
60만:1의 싸움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영국을 떠나 미국땅으로 나아갔습니다
110명이 그 안에 타고 있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죽어갔습니다
거의 절반이 죽었습니다
그들이 생각할 때 죽어가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내가 좀더 잘 믿고 살아보려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해서 출발한 길인데 왜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들이 우리 앞에 있는지 저주하고 원망했다면 그들은 미국 땅에 도착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죽음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본 것입니다
언젠가는 죽을 인생이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면 나도 살고 내 자손도 살 것이고 하나님만 영광을 받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가는 40년의 길도 어렵지만 우리에게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저와 여러분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청교도인이 미국 땅을 밟고 그 이후에는 지켜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오늘날의 미국을 만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도 고난의 연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붙잡고 믿음을 가지고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시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새벽을 깨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