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신앙생활2014. 9. 17. 11:18

9.17일(수) 새벽예배 • 갈라디아서 2:20 오늘 본문을 보면 내가 사는 것이 아니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라고 바울은 소개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도 나옵니다 그 삶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곧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고 내가 사는 것과는 다른 삶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내용을 편지에 쓸 때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신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기록한것이 아니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고 말할 때 순전히 자신의 삶의 체험에서 나온 고백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러한 삶을 살도록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바울은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라고 스스로 고백합니다 비방자라는 단어는 거룩하신 자를 마치 거룩하지 않은 자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인데 마치 거룩하지 않은 분처럼 말하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대항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박해라는 단어는 쫓아가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바울이 성도들을 핍박할 때 끝까지 쫓아가서 박해했던 지독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원수를 품어서 이세상 끝까지 쫓아가겠다라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바울이 이처럼 지독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폭행하다라는 뜻을 살펴보면 악한 감정을 가지고 사람의 인권을 유린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로써 잔인하게 핍박하던 사람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죄인중에 괴수라고 고백합니다 괴수라는 뜻은 이 세상에 악한 사람을 다 모아서 악한 순서로 줄을 세웠을 때 제일 앞에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바울 스스로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로써 죄인의 괴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죄인의 괴수된 모습이 사도바울 7,8장에 다 나옵니다 스데반 집사님이 돌로 맞을 때 학자들은 이 사건의 핵심적인 인물이 바울이었을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또한 사도바울 8장 3절에 보면 바울이 교회를 잔멸하고 믿는 사람을 끌어다가 옥에 가두웠다고 나옵니다 잔멸이라는 말은 주로 야생동물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먹이를 잡아서 다 뜯어먹는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마치 야생동물이 잡아먹는 것처럼 믿는 성도들을 다 끌어다가 잡은 것입니다 여러분 바울을 보십시오 바울이 교회와 하나님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태도가 비방자, 폭행, 괴수, 잔멸, 위협 등 이런 단어들은 듣기만 해도 치가 떨리고 무서운 단어입니다 바울이 그러한 인물이었습니다 여러분 바울에게 제2의 인생이 있겠습니까? 이런 바울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가 요만큼이라도 주어질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사도행전 9장 이후의 삶은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신약 성경에는 바울이 쓴 13개의 서신이 있습니다 이 13개의 바울의 서신 중에 데실로니가 전후서, 빌레몬서를 제외한 10개의 편지를 읽어보면 맨 처음에 나는 예수그리도의 종이요 사도라는 표현이 빠짐없이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도행전을 읽은 다음에 서신서로 넘어가면 바울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방자, 폭행자의 모습은 사라지고 예수님의 종인 이러한 바울의 모습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20절을 보면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심정을 표현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누구입니까? 비방자요 폭행자요 죄인중에 괴수였는데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니 이제는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권세가 있고 능력이 있고 은혜가 있는 줄 믿습니다 그 누구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은혜 없이는 변화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가 새로운 인생의 시작점인 것입니다 바울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니 은혜 안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육신의 생각으로 살아가던 사람이었는데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니 성령의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옛 사람이었으나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니 거룩함을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으로 지으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애를 쓰고 몸부림을 쳐도 절대로 법 아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 만이 법 아래에서 벗어나고 은혜안에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이후에야만이 육신의 생각을 벗어나고 성령의 생각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 앞에 나아가서 철저히 참회하고 나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나를 용서하여 주소서 하고 철저히 회개하고 통곡하고 눈물을 흘려야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경험이 있어야 우리의 삶이 비방자, 폭행자의 삶을 벗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면 정죄함이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에 이르기를 우리가 십자가에 못박힌 이후에는 정죄함이 없고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의 잘못이 절대로 우리의 삶의 발목을 잡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누가 바울을 고발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저 바울은 비방자요 폭행자요 죄인중에 괴수였습니다 교회를 잔멸했습니다 속지 마십시오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을 것입니다 바울을 고발하는 너는 누구냐? 그는 예수의 피로 씻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누구도 우리를 고발 할 수없고 과거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아침 모두에게 십자가에 나오는 치유와 위로가 있기를 바랍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서 이제는 내 안에 내가 사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새벽을 깨웁시다^^

Posted by GaeP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