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신앙생활2014. 10. 24. 09:56

10.22일(수) 새벽예배

·사도행전 11:19~26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일천번제를 드리며 또 덥고 추운 날씨에도 주님을 찾아 나오신 성도 여러분에게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임할 줄 믿습니다
한번 따라하십시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얼마전에 목사님에게서 들은 말씀인데요 미국에는 알콜 중독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참 술 끊기가 보통일이 아닌데요
그곳에서는 같이 모여서 서로 도와주고 고통을 도와주면서 알콜을 끊어 나가는 프로그램인데요
그 중에는 잘 끊는 사람이 있지만 갑자기 어려움이 와서 다시 술을 끊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나는 술 중독자입니다 나는 술 중독자입니다"라고 외치게 합니다

우리 기독교에서는 "나는 그리스도인이다"라는 사실을 조금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잊지 않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인 답게 사는 것입니다
서울에서 인천가는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리 하나가 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40대 아줌마들 대단하잖아요
그 자리를 놓고 둘이서 내가 먼저라고 엉켜 붙어서 객실이 시끄러울 정도로 엄청크게 싸웠습니다
잠깐 쉬고 있는데 상대방에 있는 어떤 사람이 오더니 "집사님! 집사님이 참아요"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반대쪽에서 싸우던 사람은 더 아무말을 못 했습니다
자기는 권사였던 것이었습니다
저 앞에서는 집사님이 참으라고 하는데 자기는 권사여서 너무 부끄러워서 그 후부터는 지하철에서 절대로 자리로 싸운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인데 살다 보면 이해관계가 엉키고 또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 한번 다시 따라합시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우리 기독교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숨길 수 없는 산위에 동네입니다
이스라엘이 산위에 있고 높은 곳에 있어서 다 보이듯이 우리 기독교인의 모습은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모두 일거수일투족 다 보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안 보는 것 같아도 다 보는 거예요
신호를 보면 빨간불이 켜져 있는데 막 건너는 거예요
그런데 성경책을 들고 있어요
다른 사람이 해도 안되는데 법규를 위반하고 신호를 위반하는데 그곳에서 성경책을 들고 나타나는 것이죠
어느 분이 오셔서 우리 사장님이 직원들을 너무나도 심하게 괴롭힌다고 하는 거예요
예배 드리고 나서도 또 괴롭힌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또 지금 바자회 때문에 광고를 했지만 물건을 사고 하는 것을 보면 지역 사람들이 항의도 하고 고발하겠다고 하기도 하고 그 가운데 부끄러운 모습들도 많이 보여집니다
또한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 고소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기독교인이라는 거예요
이런 모습들을 보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숨길 수 없습니다
어디를 가도 숨길 수 없습니다
저도 하는 모습이 그대로 다 보여집니다

두번째는 우리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맺혀질 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제가 종종 명성교회가 좋은 교회라고 전도를 하면 두가지 모습이 나타나는데요
한 가지는 그 분이 하는 말이 우리 집 앞에 권사님 집사님이 계신데 그 분들의 모습을 보면 교회를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목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좋은데 저 사람때문에 죽어도 안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아요

세번째는 우리 기독교는 더 높은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는데도 교회다닌다면서 저런다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잘하면 또 별로예요
잘하면 교회다니니깐 우리보다 좀 낫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우리 기독교인들은 가시밭에 백합화처럼 끝까지 그곳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향기를 온 천하에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의 모습이 바로 그렇다는 것을 오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8:1~2절에 보면 그 때에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가 있습니다
사도들이 다 흩어집니다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를 했어요
그때부터 박해가 시작되는데 불길처럼 일어납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사도 몇명 외에는 모두가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계속해서 흩어져 갑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흩어졌다는 뜻이 아니라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이 복음을 전합니다
그래서 안디옥에도 교회가 세워집니다
이 곳이 굉장히 음란하고 우상숭배하는 곳인데 교회가 세워집니다
처음에는 유대인에게만 복음이 전해지는데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차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니깐 오늘 말씀처럼 성도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 소식을 예루살렘 교회가 듣고 안디옥 교회에 훌륭한 사도를 파송하는데 바로 바나바입니다
바나바는 자기의 밭을 다 팔아서 사도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능력과 지혜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 가서 많은 사람이 전도가 되고 부흥을 하게 됩니다

이때에 바나바는 사도바울을 부르게 됩니다
이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기독교 박해의 원수라고 여겨졌던 사도바울을 불러서 같이 목회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내가 이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 안디옥 교회에서 세계적으로 복음이 전파될 때는 그런 사람이 필요한데 나 혼자서는 할 수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도바울을 열심히 찾아서 다시 안디옥 교회에 와서 1년동안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전합니다
바나바는 다정다감하고 유대인에게 맞는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은 직설적이고 이방인들을 위해서 맞는 사도이기 때문에 안디옥 교회가 유대인이나 이방인에게나 모두 맞는 영적 교회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얼마나 믿음위에 굳게 서고 사도들의 가르침에 따라서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원했는지 여기서 바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와 따라가는 사람들이라는 말이 합쳐진 말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붙잡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멸시하는 말이었습니다
돈, 명예도 모르고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사랑하고 남을 위하고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그렇게 열심히 주의 사랑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일컬음을 받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붙여준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붙여준 것입니다

플라비우스 보고라는 것이 있는데요
ad 110년경에 로마를 통치했던 황제가 트라이아누스 황제였습니다
이 황제가 기독교를 박해하는데 로마에서 국가의 반란을 일으킬만한 곳에 총독을 파견해서 예민하게 조사하고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플라비우스는 이스라엘을 포함한 지역의 총독인데요
이 사람이 예루살렘과 안디옥 교회에 있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고한 내용입니다
이 보고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3년 동안 줄기차게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종합적인 보고는 그 기독교인들은 로마에 반란을 일으킬 조짐은 없습니다
다만 약간 이상한 조짐이 있는데 성찬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국가의 반란이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서로 모여서 밀담을 하는데 그것은 로마의 반란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서 사랑하고 눈물로 기도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끝으로 이 기독교인들은 법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라고 보고를 한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을 때 수많은 사람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영광을 나타내는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새벽을 깨웁시다^^

 

 

 

Posted by GaeP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