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27(목)
"골리앗은 다 가졌지만 하나님이 없었어요
다윗은 아무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이 있었어요"
이사야56:1-8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2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5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6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8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오늘 이 새벽 주의 전에 달려나온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기도를 들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따라하십시다 '역전의 인생'
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또 옛날에 운동도 했구요
또 운동하기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막 사역하다 보면 머리가 아플 때에 운동을 하면 많이 풀리기도 해요
야구나 축구 탁구 제가 어느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하냐 하면 야구를 세시간 보면요 다 외워요
그럼 권사님이 묻습니다
어떻게 다 아시냐고
그러면 제가 대답해요
"권사님.. 제가 이렇게 다 기억하는 것처럼 성경을 다 기억하게 해주세요"
ㅎㅎ 이렇게 부탁한 일이 있습니다
2년 전에요 더블유비씨가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야구 대회예요
여기는 야구하는 날 다 모여서 예선을 하고 경기를 해서 우승팀을 결정하는 큰 대회입니다
이 더블유비씨는 일본이 목숨 걸고 제일 우승을 많이 한 나라가 거의 일본이 다 우승을 해요
2년 전에도 일본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가 준결승을 미국과 멕시코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 거예요
그런데요 당시 미국과 멕시코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우리와 일본이 여기서 우승하는 게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일본에서는요 오타니라는 최고의 투수를 내보냈습니다
결승도 아닌 준결승에서 우리를 잡기 위해 보낸 거예요
우리도 잘하니까
이 오타니라는 선수는 구속이 150에서 155까지 나와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지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일본은 점수를 뽑고 또 일본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결승 진출을 예상하고 9회에 오타니를 빼고 다른 선수로 바꾼 거예요
그런데 이 바꾼 선수도 무척 잘해요
145에서 148 이렇게 나와요
굉장히 빠른 선수입니다
그런데요 우리가 8회까지 삼점으로 잘 견뎠어요
감독의 얘기가 일본이 만약 처음부터 오타니라는 선수를 내보내지 않았더라면 지키지 못했는데 오타니라는 그 어마어마한 구속을 보다가 좀 낮은 구속을 보니까 이걸 지킬 수 있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9회초에 막 안타를 쳐가지고 결국 뒤집고 9회말을 잘 견뎌셔 승리를 하게 됐어요
이것도 아는 사람이니까 아멘 하는 거지 ㅎㅎ
저쪽은 미국이 올라갔는데 우리가 큰 어려움 잘 견뎠기 때문에 미국을 손쉽게 이기고 우승한 일이 있습니다
또 2002년 십오년 전 그때 한일 월드컵 열릴 때 우리가 승승장구 했어요
그래서 조 예선전에서 조 1위로 올라가 이탈리아하고 붙었는데 목사님께서 저 밖에서 월드컵을 벽에다 쐈어요
다같이 그 경기를 보는 거예요
저 지구본 있는 데까지 많았는데 이탈리아가 잘하기도 하고 또 비열하게 반칙도 하고 우리가 지고 있는데 얼마나 답답합니까?
그때 뒤에서 들리는 소리가 "목사님이 기도를 안 하나봐.."
!!
이 얼마나!!!
제가 그때 지하 1층에 가서 기도를 막!
막 기도를 하고 올라왔는데 보니까 계속해서 지는 거예요
패널티킥을 얻었는데 그것도 실축했어요 아~
'야.. 이런 일이ㅜ'
89분이었어요
89분 됐는데 막 공격하다가 이탈리아 선수가 수비하는데 공이 설기현 발 앞에 들어가 동점골이 됐어요
연장전 갔는데 막 진짜 가슴 졸이는 거예요
근데 당시는 골이 하나 들어가면 바로 끝나는데 골이 딱 들어가며 이긴 거예요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기도를 ㅎㅎ
그런데 이렇게 역전이라는 것이 있지만 이게 쉽지가 않아요
이런 경우는 가끔 나오는 거지 매일 나오진 않습니다
저도 원래 다른 걸 잘했는데 그걸 못하게 돼서 탁구를 치게 됐는데 같이 탁구 치는 목사님을 내가 이길 것 같은데 끝내 못 이겨요
아무리 해도 못 이겨
얼마나 미운지 몰라
그런데 한번 이겼어요
왜냐하면 그 목사님이 그날따라 아파가지고 제가 한번 이긴 적 있어요 ㅎㅎ
우리 삶에서 역전은 쉽지 않아요
한번 부유하게 태어난 사람과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의 격차는 좁히기 어려워요
가난한 사람은 일년을 벌어도 전셋돈을 마련하기 힘들지만 아버지 재산 물려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고 가난한 사람이 현장에서 땀흘리며 백배 노력해도 이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요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과 질병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유치원 잘 다니고 사립초등학교 가고 특목고 가고 좋은 대학 가고 취업하고 결혼 잘하고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이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요
이 벽이 허물어지지 않아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돈이 없다고 실패하는 곳이 아닙니다
좌절하지 않습니다
부유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결코 낙심하지 않습니다
왜요?
하나님 손에 붙잡힌 바 되면 부족하고 가난하고 억눌린 삶이 부유하게 되고 존귀하게 되고 인생에 역전이 있을 줄 믿습니다
사도바울이 "하나님께서 세사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렇게 말했어요
다윗과 골리앗을 비교해보세요
이것은 이탈리아와 한국이 아니고 한국과 일본이 아닙니다
상대가 되질 않는 거예요
키나 뭐나 다윗과 골리앗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가진 무기를 봐도 비교가 안 되고요
전쟁경험을 봐도 비교가 안돼요
당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상황을 보면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에요
그러나 골리앗은 다 가졌지만 하나님이 없었어요
다윗은 아무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윗이 골리앗에세게 이렇기 말합니다
"너는 칼과 단창을 가지고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온천하만민이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알게 하리라"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렇습니다
승리는 온전히 하나님께만 있는 줄 믿습니다
부족한 우리지만 주님 손에 붙잡히면 존귀한 삶이 되고 우둔한 우리도 주님 손에 붙잡히면 솔로몬 같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 손에 붙잡히면 지경이 넓혀지고 존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 이사야서 전체가 우리가 주님 손에 붙잡히면 역전의 인생을 산다는 것을 분명히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당회자 목사님께서 이사야 오십사장 말씀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실 때 우리 모두 큰 은혜를 받았어요
큰 은혜를 받았어요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사야 오십사장 일절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 슬픔이 많지만 아기를 갖지 못하면 참 슬픕니다
저는 여자가 아니라 그걸 깊이 깨닫진 못하지만 이렇게 심방하다 보면 아기를 갖지 못한 가정이 많이 있어요
이 말씀의 뜻이 아기를 갖지 못한다는 것도 있지만 또 다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 모두를 이야기 하는 거예요
어쨌든 얼마나 어려운지 사라는 구십이 되도록 아기를 갖지 못했어요
한나는 얼마나 아름답고 귀하고 얼마나 사랑받는 부인이고 믿음의 부인이지만 그러나 아기가 없는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잡았어요
그래서 "내년에 너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는 정라 말도 안되는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았을 때에 사라가 이삭을 얻었습니다
또 한나는요
"하나님 저에게 아들을 주세요"
이게 또 브닌나라는 여자가 들어와서 아기를 낳으니까 참 보잘것 없는 여인인데 자기를 얼마나
머리채 잡고 싸울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들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라는 서원기도를 할 때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주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이사야 오십육장 일절 팔절 말씀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비천한 사람이라도 여호와의 손을 붙들고 기도할 때에 비천한 삶이 아니라 영광을 받고 존귀한 사람이 되고 은혜를 받는다는 말씀을 잘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사야 말씀은 이런 내용입니다
어려운 말씀인데요
이스라엘 나라에서 제일 어려운 때가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해서 포로로 끌려갔을 때가 가장 어둡고 암울하고 힘든 시기였어요
그런데요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을 합니다
"너희들이 바벨론으로 올라가서 살다가 돌아오게 된다"
분명히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게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말씀 예언 그대로 바사의 고레스 왕이 일어서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돌려보냅니다
돌려보낼 때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도 있었어요
다니엘 같은 사람 느헤미야같은 사람이 포로로 잡혀가서 그 바벨론에 있다 보니 결혼도 못하고 고자가 된 사람도 많았어요
또 돌아올 때에 그냥 이스라엘 백성들과 섞여 돌아오고 신앙도 갖지 못한 이방인 같은 사람들도 함께 돌아오게 됩니다
그때 있던 유대인들이 "너희들은 안된다"는 거예요
"이방인은 절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고 고자는 절대로 여호와의 전에 들어올 수 없다"
얼마나 낙심됩니까?
감격하며 본국으로 돌아왔는데 교회에 나갈 수 없고 예배를 드릴 수 없고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다는 그러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이 오늘 이사야의 말씀인데요
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무슨 말입니까?
나는 이방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고 나는 마른 나무와 같은 고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말아라는 거예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거예요
예배를 귀하게 여기는 이방인 예배를 귀하게 여기는 고자는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하신다는 거예요
나의 언약을 지키고 내가 기뻐하는 일을 하는 이방인과 고자는 승리하게 만드시겠다는 말씀이에요
또 있습니다
6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렇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사람취급 받지 못한 인간들
당시 유대인 남자들이 세 가지로 감사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 나를 여자로 태어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째 노예로 태어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셋째 이방인으로 태어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멸시받는 존재들이에요
그러나 예배를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 말씀을 굳게 잡고 주님과 온전히 연합한 이방인은 승리하게 하시고 복을 내려주시고 그들의 예배를 기꺼이 받아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조금 더 말씀 드리면 이 말은 이런 뜻이기도 합니다
내가 부유하고 내가 오래 신앙생활 하고 우리 교회에 공을 세웠다 하더라도 예배를 귀하지 여기지 않고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그 예배 안 받으신다는 거예요
부유하고 존귀하지만 주님 앞에 달려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복을 내리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방인 같이 비천하고 아무 소망이 없지만 "나의 길은 주님께만 있습니다" 붙잡고 기도하는 자에게는 응답하셔서 반드시 승리하게 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새벽을 깨웁시다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시88:13)
"골리앗은 다 가졌지만 하나님이 없었어요
다윗은 아무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이 있었어요"
이사야56:1-8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2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5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6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8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오늘 이 새벽 주의 전에 달려나온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기도를 들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따라하십시다 '역전의 인생'
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또 옛날에 운동도 했구요
또 운동하기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막 사역하다 보면 머리가 아플 때에 운동을 하면 많이 풀리기도 해요
야구나 축구 탁구 제가 어느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하냐 하면 야구를 세시간 보면요 다 외워요
그럼 권사님이 묻습니다
어떻게 다 아시냐고
그러면 제가 대답해요
"권사님.. 제가 이렇게 다 기억하는 것처럼 성경을 다 기억하게 해주세요"
ㅎㅎ 이렇게 부탁한 일이 있습니다
2년 전에요 더블유비씨가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야구 대회예요
여기는 야구하는 날 다 모여서 예선을 하고 경기를 해서 우승팀을 결정하는 큰 대회입니다
이 더블유비씨는 일본이 목숨 걸고 제일 우승을 많이 한 나라가 거의 일본이 다 우승을 해요
2년 전에도 일본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가 준결승을 미국과 멕시코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 거예요
그런데요 당시 미국과 멕시코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우리와 일본이 여기서 우승하는 게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일본에서는요 오타니라는 최고의 투수를 내보냈습니다
결승도 아닌 준결승에서 우리를 잡기 위해 보낸 거예요
우리도 잘하니까
이 오타니라는 선수는 구속이 150에서 155까지 나와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지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일본은 점수를 뽑고 또 일본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결승 진출을 예상하고 9회에 오타니를 빼고 다른 선수로 바꾼 거예요
그런데 이 바꾼 선수도 무척 잘해요
145에서 148 이렇게 나와요
굉장히 빠른 선수입니다
그런데요 우리가 8회까지 삼점으로 잘 견뎠어요
감독의 얘기가 일본이 만약 처음부터 오타니라는 선수를 내보내지 않았더라면 지키지 못했는데 오타니라는 그 어마어마한 구속을 보다가 좀 낮은 구속을 보니까 이걸 지킬 수 있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9회초에 막 안타를 쳐가지고 결국 뒤집고 9회말을 잘 견뎌셔 승리를 하게 됐어요
이것도 아는 사람이니까 아멘 하는 거지 ㅎㅎ
저쪽은 미국이 올라갔는데 우리가 큰 어려움 잘 견뎠기 때문에 미국을 손쉽게 이기고 우승한 일이 있습니다
또 2002년 십오년 전 그때 한일 월드컵 열릴 때 우리가 승승장구 했어요
그래서 조 예선전에서 조 1위로 올라가 이탈리아하고 붙었는데 목사님께서 저 밖에서 월드컵을 벽에다 쐈어요
다같이 그 경기를 보는 거예요
저 지구본 있는 데까지 많았는데 이탈리아가 잘하기도 하고 또 비열하게 반칙도 하고 우리가 지고 있는데 얼마나 답답합니까?
그때 뒤에서 들리는 소리가 "목사님이 기도를 안 하나봐.."
!!
이 얼마나!!!
제가 그때 지하 1층에 가서 기도를 막!
막 기도를 하고 올라왔는데 보니까 계속해서 지는 거예요
패널티킥을 얻었는데 그것도 실축했어요 아~
'야.. 이런 일이ㅜ'
89분이었어요
89분 됐는데 막 공격하다가 이탈리아 선수가 수비하는데 공이 설기현 발 앞에 들어가 동점골이 됐어요
연장전 갔는데 막 진짜 가슴 졸이는 거예요
근데 당시는 골이 하나 들어가면 바로 끝나는데 골이 딱 들어가며 이긴 거예요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기도를 ㅎㅎ
그런데 이렇게 역전이라는 것이 있지만 이게 쉽지가 않아요
이런 경우는 가끔 나오는 거지 매일 나오진 않습니다
저도 원래 다른 걸 잘했는데 그걸 못하게 돼서 탁구를 치게 됐는데 같이 탁구 치는 목사님을 내가 이길 것 같은데 끝내 못 이겨요
아무리 해도 못 이겨
얼마나 미운지 몰라
그런데 한번 이겼어요
왜냐하면 그 목사님이 그날따라 아파가지고 제가 한번 이긴 적 있어요 ㅎㅎ
우리 삶에서 역전은 쉽지 않아요
한번 부유하게 태어난 사람과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의 격차는 좁히기 어려워요
가난한 사람은 일년을 벌어도 전셋돈을 마련하기 힘들지만 아버지 재산 물려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고 가난한 사람이 현장에서 땀흘리며 백배 노력해도 이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요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과 질병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유치원 잘 다니고 사립초등학교 가고 특목고 가고 좋은 대학 가고 취업하고 결혼 잘하고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이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요
이 벽이 허물어지지 않아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돈이 없다고 실패하는 곳이 아닙니다
좌절하지 않습니다
부유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결코 낙심하지 않습니다
왜요?
하나님 손에 붙잡힌 바 되면 부족하고 가난하고 억눌린 삶이 부유하게 되고 존귀하게 되고 인생에 역전이 있을 줄 믿습니다
사도바울이 "하나님께서 세사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렇게 말했어요
다윗과 골리앗을 비교해보세요
이것은 이탈리아와 한국이 아니고 한국과 일본이 아닙니다
상대가 되질 않는 거예요
키나 뭐나 다윗과 골리앗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가진 무기를 봐도 비교가 안 되고요
전쟁경험을 봐도 비교가 안돼요
당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상황을 보면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에요
그러나 골리앗은 다 가졌지만 하나님이 없었어요
다윗은 아무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윗이 골리앗에세게 이렇기 말합니다
"너는 칼과 단창을 가지고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온천하만민이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알게 하리라"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렇습니다
승리는 온전히 하나님께만 있는 줄 믿습니다
부족한 우리지만 주님 손에 붙잡히면 존귀한 삶이 되고 우둔한 우리도 주님 손에 붙잡히면 솔로몬 같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 손에 붙잡히면 지경이 넓혀지고 존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 이사야서 전체가 우리가 주님 손에 붙잡히면 역전의 인생을 산다는 것을 분명히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당회자 목사님께서 이사야 오십사장 말씀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실 때 우리 모두 큰 은혜를 받았어요
큰 은혜를 받았어요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사야 오십사장 일절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 슬픔이 많지만 아기를 갖지 못하면 참 슬픕니다
저는 여자가 아니라 그걸 깊이 깨닫진 못하지만 이렇게 심방하다 보면 아기를 갖지 못한 가정이 많이 있어요
이 말씀의 뜻이 아기를 갖지 못한다는 것도 있지만 또 다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 모두를 이야기 하는 거예요
어쨌든 얼마나 어려운지 사라는 구십이 되도록 아기를 갖지 못했어요
한나는 얼마나 아름답고 귀하고 얼마나 사랑받는 부인이고 믿음의 부인이지만 그러나 아기가 없는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잡았어요
그래서 "내년에 너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는 정라 말도 안되는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았을 때에 사라가 이삭을 얻었습니다
또 한나는요
"하나님 저에게 아들을 주세요"
이게 또 브닌나라는 여자가 들어와서 아기를 낳으니까 참 보잘것 없는 여인인데 자기를 얼마나
머리채 잡고 싸울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들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라는 서원기도를 할 때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주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이사야 오십육장 일절 팔절 말씀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비천한 사람이라도 여호와의 손을 붙들고 기도할 때에 비천한 삶이 아니라 영광을 받고 존귀한 사람이 되고 은혜를 받는다는 말씀을 잘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사야 말씀은 이런 내용입니다
어려운 말씀인데요
이스라엘 나라에서 제일 어려운 때가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해서 포로로 끌려갔을 때가 가장 어둡고 암울하고 힘든 시기였어요
그런데요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을 합니다
"너희들이 바벨론으로 올라가서 살다가 돌아오게 된다"
분명히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게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말씀 예언 그대로 바사의 고레스 왕이 일어서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돌려보냅니다
돌려보낼 때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도 있었어요
다니엘 같은 사람 느헤미야같은 사람이 포로로 잡혀가서 그 바벨론에 있다 보니 결혼도 못하고 고자가 된 사람도 많았어요
또 돌아올 때에 그냥 이스라엘 백성들과 섞여 돌아오고 신앙도 갖지 못한 이방인 같은 사람들도 함께 돌아오게 됩니다
그때 있던 유대인들이 "너희들은 안된다"는 거예요
"이방인은 절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고 고자는 절대로 여호와의 전에 들어올 수 없다"
얼마나 낙심됩니까?
감격하며 본국으로 돌아왔는데 교회에 나갈 수 없고 예배를 드릴 수 없고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다는 그러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이 오늘 이사야의 말씀인데요
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무슨 말입니까?
나는 이방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고 나는 마른 나무와 같은 고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말아라는 거예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거예요
예배를 귀하게 여기는 이방인 예배를 귀하게 여기는 고자는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하신다는 거예요
나의 언약을 지키고 내가 기뻐하는 일을 하는 이방인과 고자는 승리하게 만드시겠다는 말씀이에요
또 있습니다
6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렇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사람취급 받지 못한 인간들
당시 유대인 남자들이 세 가지로 감사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 나를 여자로 태어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째 노예로 태어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셋째 이방인으로 태어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멸시받는 존재들이에요
그러나 예배를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 말씀을 굳게 잡고 주님과 온전히 연합한 이방인은 승리하게 하시고 복을 내려주시고 그들의 예배를 기꺼이 받아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조금 더 말씀 드리면 이 말은 이런 뜻이기도 합니다
내가 부유하고 내가 오래 신앙생활 하고 우리 교회에 공을 세웠다 하더라도 예배를 귀하지 여기지 않고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그 예배 안 받으신다는 거예요
부유하고 존귀하지만 주님 앞에 달려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복을 내리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방인 같이 비천하고 아무 소망이 없지만 "나의 길은 주님께만 있습니다" 붙잡고 기도하는 자에게는 응답하셔서 반드시 승리하게 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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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웁시다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시8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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