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신앙생활2014. 10. 28. 10:08

2014.10.28 화요일 새벽예배 2부
당회장목사님 말씀 (베드로전서 2:18-25)

♪ 찬송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할렐루야!
2층에도 할렐루야!
다 앞을 잘 보세요.
저를 잘 보세요.
따라하십시다. "오늘도 은혜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믿습니다. 나는 승리하리라! 강건하리라!"
할렐루야!
항상 이런 말은 매일 매일 반복해야 해요.
"나는 오늘도 승리하리라. 주 안에서 살리라. 감사하며 살리라. 믿음으로 살리라. 주여 오늘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은혜로 살게 하옵소서.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게 하옵소서."
이런 기도는 하루도 빠지면 안돼요. 늘 반복해야 해요.
우리가 살아있기 때문에, 늘 영적으로 살아있어야 하고 영적으로 건강해야 되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영적으로 바로 서려면 그런 말을 반드시 해야 해요.
할렐루야!

우리 성도들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하나의 문제를 보는 눈이 있고, 해석하는 눈이 있고, 모든 것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있어요.
언제나 예수님을 생각하는 거에요.
좋은 일이 있어도, 어려운 일 있어도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고.
범사에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는 거에요.
몸이 아파도, '예수님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수술하는 교인들도 예수님 생각함으로 그 고통을 참는 거에요.
해산할 때도, '예수님 십자가에서 얼마나 아프셨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참는 거에요.
속상할 때도, '예수님 얼마나 속상했을까.. 예수님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야.'

우리가 가시가 손에 찔려서..
시골에서는 늘 손가락 베고.. 낫을 가지고 일하다 보면 손이 성한 곳이 없어요.
저는 온 몸이 건강한데, 딱 하나 손가락이 장애에요. 휘어졌어요.
낫으로 베다가 잘라가지고 요렇게 되더라고요. 요래 딱 붙였더니 요만큼 붙었어요. 흐흐
약가이 휘어졌어요. 자세히 보면 나는 장애인이에요. 흐흐
다치는 일이 많아요.

그 전에도 몇 번..
우리 부목사들하고 족구하다가 넘어졌는데, '아 나는 이제 못일어나겠구나.'
허리가 딱 하더라고요.
얼마나 아픈지.. 보통 아픈 게 아니에요.
숨을 못 쉬겠더라고요.
그래도 병원에 못갔어요.
바로 1시간 뒤에 집회를 가야하니까, 그대로 집회를 갔어요.
병원에 그 다음 날 가보니까, 금이 갔다고 3개월 깁스하고 입원하라고..
내가 3개월을 그러면 야단나는데 어떻게 그러냐.
아픈 그대로 누워서 움직이지를 못해요.
얼마나 아픈지.
그래도 저절로 붙었더라고요. 깁스도 안 하고.
그런 팔자가 못 되잖아요.

전 부목사들하고 족구하다가 몇 번이나 그래요.
부목사님들하고 원래 그런 짓 하는 게 아닌데 .ㅎㅎ
이천 관광호텔에서 우리 부목사님들 하고 수련회 가가지고 또 족구하다가 넘어졌어요.
얼마나 아픈지..
상상할 수 없이 아픈 거에요.
그때 소나타를 타고 거제도 연합집회를 갔어요.
거제도가 한 15년 전에는 얼마나 먼지..
이천에서 가니까 8시간 걸려요.
상상할 수 없이 멀어요.
소나타 특징은 톡톡 튀어요.
튈 때마다 찌르듯이 아픈데 상상할 수 없이..
설교하는데 말이 안 나와요.
그래도 설교 다 하고, 기어나오고.
그러고도 병원 안 가고 서울 와서 병원에 가봤어요.

우리가 주의 일 하나 하려면 쉽게 할 수 있어요?
항상 예수님 생각하고 참아야 해요.
예수님은 얼마나 아프셨을까.
예수님은 얼마나 어려우셨을까.
항상 내가 어려울 때, '내 어려움이 크고, 이 세상에 내 혼자만 고생한다. 내 혼자만 어렵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나보다도 어려운 일이 얼마나 많다.'
늘 그래 생각하고.
'감사하다. 참 감사하다.'

예수님은 모든 백성들이 다 모여서 예수님을 욕하고, 십자가에 못 박고, 제자들도 다 도망쳤으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모두 침 뱉고 "내려와라! 내려와라! 니가 메시야냐?! 이 거짓말쟁이야!"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나 같으면 내려가서 한 대 때리고..
그래도 예수님은 끝가지 참으시고.
할렐루야!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얼마나 불평 불만하고, 조그마한 어려움도 참지를 못해요.
부모에게도 안 참아요. 죽이고.
군에서도 안 참아요.
그 전같지 않아요.
말 한 마디.
윗층 애들 떠든다고 해서 내려와서 죽여버리고.
참는 시대가 아니에요.
자기 불만을 너도 나도 폭발하는 시대에요. 온 나라가.
학교에서 어린 애들도 선생님한테 막 달려들어서 때리고 폭력 행사하고.
노인들이 말 한 마디 못해요. 그러면 때려가지고.
중고등학생들도 노인들이 말해도 "너 이리와" 그래서 때려가지고 죽여버려요.
얼마나 온 나라가.. 불평 불만이 한도 없어요.
다 요만한 것도 그냥 지나가려고 하지 않아요.
이걸 고칠 길이 없어요.

그저께는 신문을 보니까 "여기 사람 죽었다." 거짓말로 마흔 몇살 되는 여자가 신고를 사천 몇 번이나 했어요.
경찰이 가보면 없는 거에요.
계속 그렇게 남을 괴롭히는 거에요.
애도 아니고. 여자분이 그렇게 남을 괴롭히는 거에요.

요사이는 여자들이 여성스럽게 사는 시대가 아니에요.
여자도 유에프씨라는 그 잔인한 폭력.. 때리고 막 이런 걸 여자들이 다 달려들어요.
때리는 건 여자들이 더 때리더라고요. 아유 내가 보면서..
직업도 이제는 남녀가 없어요.
여성들이 곱게 사는 시대가 아니에요.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가정이 요만큼 마음에 안 들어도 안 살아요.
참고 계속 참고 가야 하는데. 참고 살지를 않아요.
결혼하기가 무섭게 헤어지고.

이런 시대를 우리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느냐?
기도를 많이 해야 해요.
"주여 우리 대한민국이.."

이걸 보면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에요.
정신적 위기, 가정의 위기. 모두 마음의 위기에요.
저 국회의원 하는 걸 보세요.
싸우려고만 하지. 나라 생각 안 해요.
너도 나도 싸우려고.
참고 나라를 잘 이끌어나가야 하는데.
오늘 이 나라가 목사들도 더 해요.
싸우고 시기 질투하고. 말도 못해요.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전부 체온이 비슷해요.

우리는 감사해야 되고.
하나님 주신 은혜를 받아서 살아야 해요.

나라 전체가 우울증 조울증이 얼마나 많은지.
무슨 사고를 저지를지 몰라요.
술 먹고 중독자가 알코올중독자가 수 백만명이니, 술 먹고 무슨 짓을 못하겠어요?
아주 심히 불안한 시대에요.
정신병원이 차고 넘치고.
감당할 수 없는 이 사회..

여러분은 모두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어제 주일 말씀드린대로. 첫째, 감사에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따라하십시다. "주여, 감사합니다!"
이만하면 감사하다.

대학원 나와서 결혼해보니, 여자들이 깨끗하고 걱정없이 살다가 시집 와서,
남편 가정생활 잘 안 하지, 부모들이 간섭하지..
안 살아요.
그런 교만한 마음으로 결혼하니 되겠어요?
가정을 귀히 여기는 시대가 돼야 해요.
우리 국민 전체가 가정을 귀히 여겨야 해요.
소중히 여겨야 해요.

미국은 아침 일찍이 출근하고, 오후에는 다 집으로 와요.
일찍이 퇴근해가지고 길마다 네 시가 되면 도로가 꽉 차요.
다 일찍이 출근하고 오후에는 집에서 열심으로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거에요.

우리는 가정을 귀히 여기지 않아요.
길거리에서 술 먹고.. 술집이 밤마다 차고 넘치고..
우리 사회가 깊이 깊이 병들고.
배우면 배울수록 불만이 더 많고, 가지면 가질수록 불만이 더 많아져요.

우리교회 선교사들이 우리교회를 걸고 소송을 해서 몇 년을 내가 어렵고..
보통 병이 아니에요.
온갖 지원해도 다 안 되고. 우리교회 다 뒤집어 씌워가지고.
말도 안 되는 말 하는 거에요.
그게 선교사에요?
상상할 수 없어요.
선교사도 제정신이 아니고. 목사도 제정신이 아니고.
목사 장로가 진돗개 싸우듯이 싸우고..
상상할 수 없어요.

이 나라를 이 시대를 우리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느냐?
할렐루야!
참 우리나라 어려운 때에요.
선거 한 번 지나면 나라가 만신창이가 돼요.
우리나라가 그래서 기도를 많이 하지 않으면 길이 없어요.
"주여 우리나라를.."
월요기도회를 어쨌든 살려서 나라를 위기에서 건져내야 해요. 살려내야 해요.

여러분은 강건하고. 감사하고.
내가 어려울 때 항상 누굴 생각한다?
예수님.
'아유 주님 얼마나 아프셨을까.. 얼마나 억울하셨을까..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래서 히브리서에 보면, 시험을 당하심으로 시험당하는 자를 잘 알고 도와주시는 거에요.

저는 여름에 개를 보면 참 불쌍해요.
저 털옷 입고 저 40도에 땡볕에다 붙자아 매어가지고.. 그늘에 숨지도 못하고.
주인은 그걸 몰라요.
개는 얼마나 덥겠어요?
그래도 그걸 참고 주인 보고 욕을 안 해요.
"이 뭐.. 개야.." ㅎㅎ
그러질 않고 잘 참는 걸 보면서 '이야.. 걔는 훌륭하다.
개는 정말 훌륭한 분들이다.' ㅎㅎㅎ
흐허허허
절대로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아요.
주인이 먹이를 주면 감사히 받아먹는 거에요.
흐흐 할렐루야!
정말이에요.

겨울이 되면 짐슴들이 다 밖에서 발발발발 떨고 겨울을 보내는데, 눈이 내리죠? 그럼 마을에 다 내려와요.
마을에서는 다 때려잡으려고 그냥..(몽둥이로)
눈이 덮히면 먹을 게 산에 없어요.
어떻게 지내냔 말이에요.
참고 지낸단 말이에요.

교회생활도 잘 참아야 되는데..
아멘.
자기를 장로 안 시켰다고 나가버려요.
날 왜 안 시켰냐고 내 있는데 별의별 글을 써보내고.
그렇다고 장로 됐다고 감사하는 것도 아니에요.
불만하는 자체가 좋지 않은 거에요.
감사해야 해요.
"왜 나는 이런 직분 맡겼냐!" 하고 탁 뛰쳐나가버리고.
"왜 나보다 못한 그분은 시키고, 나는 왜 이런 직분을 맡겼냐?" 그러고 뛰쳐나가고.
행사할 때마다 시험드는 분 있고.
조그만 일 가지고 불평 불만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사회 전체가 그러니까.

설교 해도 설교 뭔 설교하면 그건 내 말이라 그러고 달려들고. "누가 목사님한테 고자질 했습니까?" 하고.
이 사회 전체가 그렇게 불만하는 시대에요.
이렇게 감사할 일이 많은데도, 감사하지를 못하고.

예수님 생각하고 잘 참고.
아멘.
다윗은 시므아라고 하는 분이 막 다윗을 향하여 "이새야 니가 뭔 왕이냐?"
다윗 아들이 쿠테타를 일으켜서 다윗이 쫓겨가니까 막 욕하는 거에요.
옆에 있던 다윗의 신하들이 "폐하 저거 죽여버릴까요?"
"얘야, 아들도 나를 배반하는데 괜찮다. 놔둬라. 남인데 얼마든지 저런 소리 할 수 있다." 그러고 건드리지 않습니다.
밑에 사람이 죽여버리려고 하는데, "가만히 둬라.
내 자식도 나를 배반하는데, 무슨 그런 걸 간섭하냐. 놔둬라."

여러분이 누가 무슨 말 할 때, 여유를 가져야 해요.
"내가 이런 소리 듣고 못 삽니다."
여선교회 회장하면 얼마나 욕먹는지 모릅니다.
우리교회 권사되는 첫째 기준이 여선교회 회장, 안 그러면 구역장을 15년 이상 해야 해요.
여선교회 회장, 구역장 왜 하느냐?
욕먹는 거에요. 말 듣는 거에요.
그 과정을 거치라는 거에요.
참고 하라는 거에요.
할렐루야!
사람이 안 참고 어떻게 살아요?
만물이 모두 참고 사는데.
참지 않고 어떻게 살아요?
누가 이 세상을 지 맘대로 살 수 있어요?
직장생활도 참고, 더위도 참고..

이번에도 미국 가서 보면 식당에 한 시간 이상 서 있어요.
다 그래도 잘 참고.
비행기 타는데 보면, 몇 시간 서 있어도 잘 참아요.
비행기가 네 시간 딜레이 됐다 그래도 다 참고.
우리나라는 다 가서 뒤집어엎고. 참지를 않아요.
내가 라보디아 교회에서 토론토 영락교회 집회가 있어서 가는데, 타기 전에 벌써 두 시간 연기되고, 타고 두 시간을 앉아있었는데 비행기가 못간다고 나오라는 거에요.
다음 비행기를 또 기다렸어요.
이미 네 시간 연장되고. 또 다른 비행기를 기다렸는데 안 되다는 거에요.
기가막힐 일이에요.
오늘 저녁도 집회해야 하는데.
그 다음 뭐라고 하냐면, 우리 보고 전부 케네디 공항으로 가라는 거에요.
거기서 날 영접하는 분들 모두 다 돌아가버리고, 내 혼자 짐을 찾아서 케네디 공항으로 가서 짐 붙이고.
나는 해보지도 않던 영어를 전부 손짓 발짓 하고 해서 케네디 공항을..
이게 쉽지 않아요. 전부 절차 새로 밟아서..
그런데 미국 사람들이 원망을 해야 나도 할텐데,
전부 다 아멘하고 다 가는 거에요.ㅎㅎㅎ
한 사람도 불평을 안 하는 거에요.

이 사회가 그렇게 돼야지.
조금 틀린다고 다 바로잡겠다.
뭔 비행기 회사가 이러냐고 그러면 어떻게 돼요?
이 세상을 그렇게 살면, 살아남을 자가 한 사람도 없어요.
다 안 맞는 세상 참고 지내는 거에요.
추운 겨울도, 여름도, 속상한 것도, 억울한 것도, 아픈 것도 참아야 되고.
예수님 생각하고 참으라는 거에요.
"사환들아 네 주인이 억울하게 하고 어렵게 해도 예수님 생각하고 참아라" 라는 거에요.
참으면 좋은 날이 온다는 거에요.
할렐루야!

따라하세요. "주여! 참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예수님 생각하며. 참고 기도하면,
반드시 좋은 날 주시는 아버지♡

 

 

 

 

Posted by GaePein
etc/신앙생활2014. 10. 28. 10:07

10.27일(월) 새벽예배
• 누가복음 17:11~19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믿음입니다
문둥병자가 제사장을 볼 일은 단 하나뿐입니다
내가 몸이 다 나았다는 것을 판정 받기 위해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전에는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다 나았을 때만 다시 나았다는 판정을 받고 직장으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기 위해서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가라고 하셨을 때는 여전히 옛날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하나도 낫지 않았습니다
자기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보니깐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고 나옵니다
가기 전에는 그대로였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가라고 하셨습니다
낫지도 않았는데 가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해 주신것도 아니예요
침을 발라서 만져주신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 해주시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상황에서 불평이 나올만도 한데 나아만 장군이 그랬던 것처럼 요단강에 가서 일곱번을 씻으라 할 때 여기 오면 당신의 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를 해주던가 안수를 해서 고쳐줄 줄 알았는데 더러운 똥물에 들어가라고 하느냐....
그러나 이 사람들에게는 이런게 전혀 없었어요
아무것도 안 해주고 제사장에게 가라고 한 상황에서 열명이 다 무조건 순종했어요
기도도 안 해주시고 무조건 가라고 하니깐 그냥 갔습니다
믿음이 이런 것인것 같습니다
이루어지기전에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요단강에 갈라지기 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다 갈라놓은 육지같이 만들어주신 바다에는 누구나 다 들어갑니다
걱정하면서 조심조심 들어가는게 아니라 애굽사람도 병거를 타고 들어갑니다
그것은 믿음이 필요가 없습니다
다 만들어진 것입니다
다 만들어진 것을 따라가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고 가능성 조차도 없을 때 그 때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쉬운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기도를 해서 병의 고침을 받고 문제를 해결하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믿음으로 이 사람들은 이런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냥 자기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예수님이 전적으로 오셔서 치료해 주신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에게 믿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행동한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믿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눈으로 보고 머리로 계산해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약속의 땅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깐 이 고칠 수 없는 병을 치료받는 믿음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을 훨씬 기쁘시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그 후에 행동입니다
이런 큰 믿음을 가지고 어마어마한 기적을 체험한 후에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9명은 주님께 칭찬을 듣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을 볼 때 항상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러나 9명은 꾸중을 들었습니다
완전히 주님을 실망시켰습니다

나머지 9명은 어디갔느냐...
고침받는 것보다 고침받고 나서가 중요한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시면 뭐 할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문제가 있을 때 문제 해결에만 신경을 씁니다
그것만 바라봅니다
우리 자녀들을 생각할 때에 성공하고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가는 것에만 관심을 갖기 쉽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잘 되었을때, 잘 살게 되었을 때 그 다음엔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신문을 보니깐 동남아 국가에서 새마을 운동을 배워 가는 것을 봤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 온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어떻게 하느냐하는 것입니다
성공하면 뭐 하시겠습니까?
주님이 응답해 주시면 그 다음에는 뭐 하시겠습니까?

이제 좀 여행이나 다녀오고 애들이나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9명의 문둥병자는 그렇게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낫자마자 제사장에게 보이지도 않고 예수님께 돌아오지도 않고 떠나버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고 성공하면 떠납니다
우리 목사님께서 유럽의 긴 기독교 역사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역시 안타까운 것은 그 사람들도 너무 잘되니깐 떠났다는 것입니다
똑똑하고 아는 것이 많아지니깐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면 교회에서 멀어지고 골프장으로 가고 뜸해집니다
하나님께 잘 해서 잘 섬겨서 기도 많이 해서 큰 축복을 받는 것도 어마어마한 일이지만 그 다음이 훨씬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잘 되었을 때, 축복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초점을 그곳에 맞춰야 할 것입니다
어디가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초점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한사람은 사마리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방인이라고 했습니다
인정받지 못한 이 한사람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예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섭섭하심이 막 뭍어나옵니다
아홉은 어디갔느냐...
예수님께서 이 아홉을 찾으실 때 저와 여러분은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마리아인처럼 아홉을 위해서 꾸지람을 듣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잘 되었을 때, 복을 주실 때 그것을 가지고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아무도 감사하지 않을지라도 나만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없는 것이 열가지라도 한가지 주신 것에 감사하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새벽을 깨웁시다^^

 

 

 

 

Posted by GaeP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