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여행2016. 6. 25. 15:34

 

 

오랫만에 친구와 급 떠나게된 1박2일 백패킹!
왜목마을에 밤늦게 도착해서 데크에서 야영하려 했지만...
이미 자리는 만석이고...
어느 블로그에서 석문산이라는 곳을 알게되어 급 발걸음을 석문산으로 향했다.
차로 한번에 올라올수 있는 루트가 있었으나...이젠 막힌듯 싶다 ㅠㅠ
10여분을 걸어서 목적지에 도착하여 야영할 준비를 마치고 저녁에 간단하게 끼니를 떼우고 잠을 청했다.
아침에 늦잠을 자려했지만...
친구의 뜬금없는 탄성에 뭔가 싶어서 나가보니...이러한 절경이....!!


 전날 비가 온 덕분인지 시정이 너무 좋았고 조금더 일찍 일어났다면 전경 또한 더 멋졌을듯 싶다.

참고로 위의 위치가 텐트치기에 딱 좋습니다.
바닥에 잔돌이 없고 전체적으로 바닥도 평평하고 2인텐트 기준 2대 넉넉히 칠공간이 있더라구요.
주위에 나무가 둘러져있어서 바람이 불어도 저곳만큼은 고요하더라구요 ㅎ
다만 날벌레가 많으니 근처에 미끼용 랜턴하나 켜놓고 그쪽으로 벌레유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풍경에 심취하던중에 어느새 허기를 느끼게 되었고 부랴부랴 아침 준비!!

날씨가 너무 좋기에 텐트를 바짝 말리기 위해 바람이 잘불고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언덕쪽으로 이동.

우리의 아침은 늘 그렇듯
콘스프, 에그스크램블, 토스트, 베이컨or슬라이스햄, 식후엔 카누 커피!ㅋ
사진에 보이는 퀵스킬렛은 정말 잘산것 같다...ㅠㅠ
뭘 구워도 전혀 바닥에 눌러붙지 않는다!!ㅋ

이날 첫개시를 한 헬리녹스 테이블원과 제로그램 티타늄 스푼,젓가락세트 ㅋ
체어원과 조합이 금상첨화였고 최근에 산 제품중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ㅋㅋ
이걸 왜 이제 샀나 싶을 정도다 ㅠㅠ
제로그램은 디자인이며 성능이며 말할 필요도 없고...!!

맛있게 먹고 즐겼으니 그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고 다시 집으로...
Posted by GaePein